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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 또는 짧은 악구의 반복은 고전 음악이든 근대 음악이든 악곡의 구성상 하나의 근본적인 원칙이 되는 것으로, 특히 고전주의 음악에서는 반복법에 의해서 도안적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다.
슈만의 <Abegg variations, Op.1>은 주제의 구성을 목적으로 하는 직접 반복의 예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곡이다.
특히, 짧은 악구가 기계적으로 반복되는 동형진행이 쓰여 주제가 구성되어 단순하고 간결하다. 이렇게 동형진행으로 주제를 만드는 경우 일반적으로 네번 반복하고 이것을 전반악절로 하여 그 전체를 다시 한번 반복하여서 완전종지를 고한다. 따라서 그 결과는 같은 악구를 도합 여덟번 반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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