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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된 것을 따르는 삶 날짜 : 2018-03-18 제목 : ​헛된 것을 따르는 삶 읽을 말씀 : 디모데전서 4:6-16 ●딤전 4:7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18세기 말 중국 베이징에는 말라리아가 창궐했습니다. 말라리아는 지금도 마땅한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고 수많은 합병증을 일으키는데다가 사망률이 10%가 넘는 전염병이기 때문에 당시 베이징은 말라리아에 대한 공포가 엄청난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항간에 ‘용의 뼈를 먹으면 말라리아가 낫는다’는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에 시내의 약방에서 실제로 ‘용의 뼈’를 팔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말라리아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기 위해서 앞 다투어 용의 뼈를 사 먹기 시작했습니다. 수요가 많아지자 이제는 일반 .. 2018. 3. 18.
열등함 모든 사람의 생활에서 열등함을, 모든 결점을 걸머진 짐 덩어리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 그것이 장점인지 단점인지 여부는 오직 상황에 의해서만 결정된다. - 알프레드 아들러의 《아들러의 인간이해》중에서 - ​ * 열등함은 상대적입니다. 상황에 따라, 시대에 따라,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최고의 장점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스스로 모자라다, 열등하다 느낀 것을 갈고닦아 날을 세우면 보석처럼 빛나는 강점으로 바뀝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018. 3. 17.
노래의 형식과 짜임새 "여인들이 뛰놀며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한지라"(사무엘상 18장 7절) 다윗이 엘라 골짜기에서의 블레셋과의 긴 전쟁을 끝내고 돌아올 때, 예상 밖의 큰 승리에 대해 이스라엘 여인들이 기쁨에 겨워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노래를 불렀다. 여기에 쓰인 '노래하여'는 히브리어 '아나(ענח)'로 '대답하다'라는 문자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는 여인들이 돌아가면서 교대로 노래를 이어 받아 계속 불렀음을 나타낸다. 이렇게 교대로 노래하는 형식은 '교창(交唱, responsorial singing)과 대창(代唱, antiphonal singing)'의 두 가지가 있는데, 교창은 독창자와 회중이 교대로 노래하는 형식이며 대창은 두 그룹이 교대로 노래하는 형식이다. 우리 민요에.. 2018. 3. 17.
소울 서퍼 서핑에 천부적 재능을 지닌 꼬마 아가씨가 있다. 열네 살에 세계월드컵에 입상해 미래가 보장된 삶을 살던 어느 날 그에게 갑자기 고난이 밀려왔다. 서핑 연습 중 바다 한가운데서 상어의 거친 공격을 받은 것이다. 그는 팔 하나를 잃었고 혈액의 60%가 빠져나갔다. 목숨만 겨우 건진 그는 감염에 시달리며 하루하루를 간신히 버텼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고난에 절망하지 않았다. 다시 경기에 나간다는 목표를 세우고 훈련을 시작했다. 축구를 할 때 두 다리가 필요하듯이 서핑도 두 팔을 벌려야 균형을 잡을 수 있다. 일반인도 가만히 서 있기 힘든 파도 위에서 한 팔로 파도를 타려니 녹록지 않았다. 그럼에도 언제 끝날지 모르는 훈련을 계속했다. 그는 사고 발생 2년 후 다시 경기에 나가 세계 챔피언이 된다. 한 팔로 말.. 2018. 3. 16.
서원의 복 날짜 : 2018-03-16 제목 : ​서원의 복 읽을 말씀 : 마태복음 21:18-22 ●마 21: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한국전쟁 당시 대학교를 다니다가 공산당에 끌려간 청년이 있었습니다. 재판과정 중에 청년의 학력과 또렷한 말투가 맘에 들지 않았던 재판관은 바로 총살형을 선고했습니다. 청년은 포박된 채로 산속으로 끌려가면서 계속해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여기서 죽고 싶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저를 살려주시기만 한다면 평생을 주님과 민족을 위해 살겠습니다. 제발 살려주세요.’ 그런데 기도가 끝나자마자 갑자기 군인들이 잠시 쉬었다 간다며 길을 가다 멈췄습니다. 그러더니 보초도 세우지 않고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청년은 이때다 싶어 죽을 힘을 다해 .. 2018. 3. 16.
그럴 때 생각하십시오 날짜 : 2018-03-15 제목 : ​그럴 때 생각하십시오 읽을 말씀 : 시편 59:1-10 ●시 59:9 ​​하나님은 나의 요새이시니 그의 힘으로 말미암아 내가 주를 바라리이다 ​ 로마의 황후 헤로디아가 도시 곳곳에 은으로 된 흉상을 만들고 그곳을 지나갈 때마다 절을 하라는 법을 만들었습니다. 당시 성자 크리소스톰은 사람들이 있는 곳마다 찾아가서 이렇게 설교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면 절대로 절을 하지 마십시오. 목이 달아나더라도 신앙을 지켜야 합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헤로디아는 분개해서 신하를 보내 당장 설교를 그만두지 않으면 목을 치겠다고 협박했지만 오히려 크리소스톰은 다시 광장으로 나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저는 이제 곧 황후에게 죽을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을 통치하시는 분은 주님.. 2018.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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