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1282 눈이 촉촉해질 때까지 나이가 들어서, 또는 질병의 결과로 나타나는 눈의 피로는 아주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극복해야 한다. 푸른 초원으로 가서, 눈이 촉촉해질 때까지 오랫동안 바라보는 게 좋다. "아마로 만든 천을 깨끗한 찬물에 담갔다가 눈과 관자놀이 위에 대고 단단히 묶어도 된다." - 크리스티안 펠트만의 《빙엔의 힐데가르트》중에서 - * 사람의 몸에서 가장 먼저 피로감을 느끼는 곳이 눈입니다. 눈에 물기가 마르고 뻑뻑해지면서 피로의 신호를 보내줍니다. 이때는 밖으로 나가 푸른 하늘, 녹색 숲을 한동안 바라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다못해 '인공 눈물'로라도 눈동자를 흠뻑 적시는 것이 좋습니다. 눈이 촉촉해질 때까지.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018. 4. 1. 히브리인의 성악음악 1 "아기스의 신하들이 아기스에게 말하되 이는 그 땅의 왕 다윗이 아니니이까 무리가 춤추며 이 사람의 일을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한지라"(사무엘상 21장 11절) 사무엘상 21장~31장까지는 19장에서 발단된 다윗의 도피 생활이 본격적으로 진행된 기사이다. 그 중 본절은 사무엘상 18장 7절을 떠올리게 한다. 지난 번 18장 7절을 살펴볼 때 노래의 형식과 짜임새에 대해 알아보았다. 오늘은 본 절을 통해 히브리인의 성악 음악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한다. 히브리인들의 음악에 관한 기념비적인 기록은 없지만 지금도 팔레스틴에서 열심히 작업하고 있는 연구자들에 의해서 발견되는 것 가운데 일부는 유대인의 성악음악도 기악음악 못지 않게 난점과 신비를 포함하고 있.. 2018. 3. 31.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 날짜 : 2018-03-30제목 :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읽을 말씀 : 이사야 52:1-12 ●사 52:7 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대중교통을 타며 사람들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다양한 고민을 갖고 있고, 또 깊은 지혜를 갖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과 더불어 이런 이야기들을 섞어서 하나의 소설로 쓰기 시작했습니다.처음에는 자녀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책을 썼는데 우연히 그 책을 주변 사람들이 빌려가 읽었습니다. 그리고 내용이 너무 좋다고 그 책을 다시 복사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선물하며 책으로 출.. 2018. 3. 30. 푸가(알비노니의 주제에 의한) C장조, BWV 946 거의 모든 음악은 어느 정도 대위법적(contrapuntal)이다. 심지어 그 화성적 내용을 연구하기 위해 취급되는 작품들도 그들의 개면과 효과의 측면에서는 화성적 내용과 동일하게 선적(線的)일 경우가 자주 발견된다. 화성법과 대위법의 구별점은 실제적인 음악실습에 의하여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주로 교육적인 관습에 의하여 만들어지고 있다. 우리가 다성음악(polyphonic music)을 대할 때 거기에는 수평적인 통제와 수직적인 통제가 공존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대위법에 대해 연구하고 학습할 때 일반적으로 바흐(J.S. Bach)의 작품을 그 대상으로 삼는다. 그 이유는 바흐의 음악에서는 강력하고 방향성이 확실한 화성적 진행과, 그리고 심오한 음악정신과 광범위한 음악개념으로 채워진.. 2018. 3. 30. 심마니의 눈을 가지자 우리는 빤히 보면서도 놓칩니다. ‘문제=불행’이지, ‘문제=행복’이라고 생각하진 않으니까요. 그래서 우리에게는 ‘심마니의 눈’이 필요합니다. 산삼의 잎, 행복의 잎을 볼 줄 아는 눈 말입니다. *-백성호에서 심마니가 아내와 함께 산에 갔습니다. 산의 어느 지점에 이르자 심마니는 지팡이로 지름 4미터의 원을 그렸습니다. 그리고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이 안에서 산삼을 찾아보라.” 십 수 년을 심마니의 아내로 살았기에 쉽게 산삼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몇 번을 되풀이해서 보았지만 산삼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도저히 못 찾겠다는 아내에게 심마니는 지팡이로 원 안의 한 곳을 가리킵니다. 그제야 산삼이 눈에 들어옵니다. 산삼의 잎이 보이는 것입니다. 백성호 종교전문기자는 이 내용을 책 에.. 2018. 3. 30. 부서져야 산다 한 수도원에서 나이 많은 수도사가 정원에서 흙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 수도원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되는 젊은 수도사가 그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는 수도사들로부터 '거만'하다는 평을 받고 있었습니다. 나이 많은 수도사가 후배 수도사에게 말했습니다. "이 단단한 흙 위에 물을 좀 부어주겠나?" 젊은 수도사가 물을 부었습니다. 그러나 물은 옆으로 다 흘러가고 말았습니다. 나이 많은 수도사는 옆에 있는 망치를 들어 흙덩어리를 깨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부서진 흙을 모아 놓고 젊은 수도사에게 다시 한 번 물을 부어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물은 잘 스며들었고 부서진 흙이 뭉쳐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나이 든 수도사가 젊은 수도사에게 말했습니다. "이제야 흙 속에 물이 잘 스며드는구먼. 여기에.. 2018. 3. 30. 이전 1 ··· 192 193 194 195 196 197 198 ··· 21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