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페인은 병 속에서 2차 발효하면서 생성된 탄산가스가 엄청난 압력을 품고 있기 때문에 거품을 잃지 않고 코르크를 여는 것은 아주 조심스러운 기술이 요구된다. 샴페인 병이 다른 와인 병보다 두껍고 무거운 이유도 이 같은 압력에 터지지 않고 견딜 수 있도록 고안된 때문이다.
우선 샴페인은 열기 전에 충분히 차게 식혀두어야 한다. 병 윗부분에 있는 포일을 벗겨낸 후 한쪽에 꼬여있는 철사줄을 조심스럽게 풀어낸다. 그다음 코르크 마개를 헝겊이나 냅킨으로 감싸고 아주 조심스럽게, 천천히 코르크를 돌리기 시작한다. 일단 조금만 코르크를 돌리기 시작하면 병 속의 압력에 의해 코르크가 금방이라도 터질 듯이 마구 밀려 올라오는데 이 압력을 그냥 방치하면 펑'소리와 함께 샴페인이 거품과 함께 터져 나오게 된다. 따라서 이렇게 분출되는 것을 막으려면 처음부터 끝까지 손으로 코르크를 꽉 누른 채 아주 조심스럽게 마개를 놓아주어야 거품을 잃지 않고 얌전히 병을 열 수 있게 된다.
2024.09.08 - [딜리셔스 와인(Delicious Wines)] - 샴페인의 맛(The taste of champagne)
https://youtu.be/dRv0q6lTeNs?si=0IWELn_u_IuKZ5Fb
Opening the cork without losing the foam requires a very careful technique because the carbon dioxide produced during the secondary fermentation of champagne in the bottle contains enormous pressure. Champagne bottles are thicker and heavier than other wine bottles because they are designed to withstand this pressure without bursting.
Champagne must first be cooled sufficiently before opening. Carefully release the twisted wire cord on one side after peeling off the foil on the top of the bottle. Then wrap the cork with a cloth or napkin and start turning the cork very carefully and slowly. The pressure in the bottle immediately pushes the cork up, once the cork starts to spin a little, and if this pressure is left unattended, the champagne will burst out with the sound of a bang. Therefore, in order to prevent it from erupting in this way, you must press the cork tightly from start to finish and release the stopper very carefully so that you can open the bottle without losing the fo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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