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페인의 어원(Etymology of champagne)

    샴페인은 프랑스 샹파뉴(Champagne, 샴페인의 불어 발음) 지방에서 나오는 발포성 와인의 고유명사다. 샹파뉴 지방 이외의 곳에서 나오는 발포성 와인은 법적으로 샴페인이라는 명칭을 붙일 수 없기 때문에 미국을 비롯한 신세계 와인생산지에서는 이 발포성 와인을 스파클링 와인(sparkling wine)이라고 하고, 유럽의 구세계에서도 스페인에서는 카바스(cavas), 독일에서는 젝트(sekt), 이태리에서는 스푸만테(spumante)라고 부른다.

 

    현재 전 세계에서 수많은 종류의 스파클링 와인을 만들고 있지만 특별한 토양과 기후를 갖춘 프랑스 샹파뉴에서 나오는 샴페인의 맛이 최고라는 것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프랑스 북동부, 파리에서 1시간 반 거리에 위치한 샹파뉴 지방에서는 매년 3~4억 병의 샴페인을 만들고 있는데 이것은 전 세계 스파클링 와인의 10% 정도의 양이다. 샹파뉴(8만 4,000 에이커)에는 100여 개의 샴페인 하우스들이 있으며 이중 40여 종이 수출되고 있다.

    요즘 전 세계적으로 샴페인의 인기가 날로 높아가고 있는데 샴페인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와인애호가들이 부쩍 늘어난 때문인지, 아니면 축하할 일들이 그만큼 많아진 것인지, 매년 상파뉴 지방에서 생산되는 샴페인의 양은 일정한데 너도 나도 마시겠다고 아우성을 쳐대니 가격은 갈수록 오르고 명품 샴페인은 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2024.06.08 - [딜리셔스 와인(Delicious Wines)] - 샴페인의 제조방법(How to make Champagne)

샴페인의 제조방법(How to make Champagne)

 

https://youtu.be/apP0qqfp7oA?si=KXYrx4G3weW1N9L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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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mpagne is a proper noun of foaming wine from the Champagne region of France. Since foaming wine from outside the Champagne region cannot be legally named champagne, New World wine producers including the United States call it sparkling wine, and even in the old world of Europe, they call it cavas in Spain, sekt in Germany, and spumante in Italy.

    Currently, many kinds of sparkling wine are made around the world, but no one can deny that champagne from Champagne, France, with its special soil and climate, tastes the best. The Champagne region, located an hour and a half from Paris in northeastern France, makes 300 to 400 million bottles of champagne every year, which is about 10% of the world's sparkling wine. There are more than 100 champagne houses in Champagne (84,000 acres), of which 40 are exported.

    These days, the popularity of champagne around the world is increasing day by day, and whether it is because of the growing number of wine lovers who really understand champagne, or because there are so many things to celebrate, the amount of champagne produced in the Sao Paulo region every year is constant, and the prices are increasing and luxury champagne is becoming increasingly difficult to obt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