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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tory/서양음악사

15세기 영국과 부르고뉴의 음악 2

by 정마에Zeongmae 2020.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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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기 전기의 음악에서 볼 수 있는 기본적인 음악 형식은 본질적으로 중세 후기의 것과 다름이 없지만, 새로운 양식과 기법은 발전했다.

 

 

▲ Gerrit van Honthorst - The Concert, 1623

 


미사: 통상 미사의 다성적 구성은 표준적인 전례 형식이 되었다. 작곡가들은 때때로 플레인송 테너 성부를 사용했고, 또한 세속 음악의 선율을 정선율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모테트: 유사 리듬적 모테트가 아직도 때때로 사용되었으나, 점차 상성부를 강조하는 양식들이나 기타 포부르동을 사용하는 화음적 구조를 대신 사용하게 되었다.

캐럴: 영국에 있어서 15세기의 보편적 형식은 2성으로 된 캐럴이었다. 이것은 동일한 음악과 버든(burden)이라고 일컬어지는 후렴을 다수의 연으로 된 종교시에 붙이는 노래를 말한다.

세속 다성 음악: 15세기를 통해 세속 음악의 주된 형태는 다성 샹송(poliphonic chanson)이었으며, 이것은 프랑스어로 된 세속적인 가사를 사용했다. 샹송의 대부분은 상성부에 주된 선율을 가지는 독창곡과 같았다. 이들 중 가장 일반적인 악절 구조는 론도의 구조(ABaAabAB)와 같으며, 정기적으로 되풀이되는 후렴(대문자로 표시된 것)을 가졌다.

15세기 전반의 주요한 영국 작곡가는 존 던스터블(John Dunstable, 1390~1453)이었다. 그 외 다른 작곡가로 라이오넬 파워(Lionel Power, ?~1445), 로이 헨리(Roy Henry, 1387~1442, 아마도 헨리 5세 일 것임), 쿠크(Cooke)와 토마스 다메트(Thomas Damett) 등이 있다. 부르고뉴 악파의 대륙 작곡가로는 기욤 뒤파이(Guillaume Dufay, 1400 경~74)와 질 뱅수아(Gills Binchois, 1400 경~60) 등이 있다.




▲ Gilles Binchois: Adieu, adieu, mon joileux souven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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