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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tory/서양음악사

15세기 영국과 부르고뉴의 음악 1

by 정마에Zeongmae 2020.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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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세기 영국과 부르고뉴의 음악 1

15세기 초반 유럽의 음악은 영국과 부르고뉴의 작곡가들에 의해서 주도되었다.
당시의 일반적인 특성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15세기 초에는 3성의 다성음악이 우세했다.
2) 선율적, 리듬적 중요성을 최상성부에 두는 특징이 있었다.
3) 대부분의 작품은 가사가 없는(기악) 하성부를 가진 사실상의 독창 가곡이었다.
4) 선율적 진행은 3도 진행을 자주 사용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5) 14세기에 비하면 3박자가 일반적으로 우세하게 사용되었다.
6) 화성적 양식(chordal style 또는 familiar style이라고도 한다)으로 되어가는 경향이 현저하다.
7) 병행6도 화음 (3화음의 첫째 자리바꿈)의 악절들이 전형적이었는데 이것을 영국에서는 디스칸트, 대륙에서는 포부르동(fauxbourdon)이라고 불렀다.

 


8) 1450년 이후에는 정선율(cantus firmus)이 플랑드르(Franco-Flemish) 음악에 있어서보다 덜 사용되었다.
9) 모방법은 드물게 사용되었다.
10) 란디니 마침꼴(Landini cadence), 즉 7-6-1 마침꼴은 여전히 널리 쓰였다. - 출처: 음악사(Hugh M. Miller)

※ 아래에 링크한 영국의 작곡가 존 던스터블의 작품 "Veni Sancte Spiritus"은 이상과 같은 특징이 잘 나타나 있는 곡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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