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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tory

바흐 “8개의 전주곡과 푸가”

by 정마에Zeongmae 2019.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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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년에 바흐는 약 반년 동안 바이마르의 요한 에른스트 공의 궁정에서 했는데, 아른슈타트 새교회(Neue Kirche, Arnstadt)의 새로 만든 오르간 연주 경연에서 훌륭한 솜씨를 보여 8월 9일에 18세의 젊은 나이로 그 교회의 오르가니스트가 되었다.

아른슈타트에서의 바흐는 그야말로 다감한 청춘을 체험한 것 같다. 악평이 나있는 성가대원 가이어스바흐와의 격투나, 여인의 출입을 금하는 교회 성가대석에 '낯선 여인'을 입장시킨 것 등 화제가 적지 않다. 디트리히 북스테후데 (Dietrich Buxtehide, 1637~1707)의 예술을 접하기 위하여 계획한 뤼벡 여행도 4주간이었던 예정을 그 4배로 연장하여 당국의 질책을 받았다. 또한, 오랫만에 돌아온 바흐의 연주는 긴 즉흥이나 참신한 조바꿈을 많이 사용한 코랄 전주여서 소박한 회중을 당혹하게 만들었다.


▲ 아른슈타트 새교회(Neue Kirche, Arnstadt)의 내부 모습과 오르간


아래의 8개의 전주곡과 푸가는 정확한 작곡 연대를 알 수 없는 곡 중의 하나인데 아른슈타트 이후 바이마르 시대로 추정되는 작품이다. 또한 학자들 간에는 J.T.크레푸스의 작품이 아닐까 하는 의견도 있다.

이 작품을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공부를 겸해 피날레를 이용하여 악보를 옮겨 보았다. 그러나 처음의 의욕과는 다르게 다른 여러가지 일들로 바쁜 관계로 1~5곡까지 밖에 하지를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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