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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 ECO re-born

버려진 가구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다 'The Trash Collection' (2021)

by 정마에Zeongmae 2024.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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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케아는 '완전한 자원 순환을 이루는 2030년'을 목표로 향후 수년 동안 사용 및 재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을 중요한 목표로 하고 있다. 그래서 지난 2021년 노르웨이에서 '자원순환을 추구하는' 브랜드의 분명한 의지를 과감하게 보여주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노르웨이에서만 매년 약 300만 개의 가구가 버려지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이케아를 일회용 제품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케아는 이틀간 오슬로 지역 주변의 길모퉁이, 쓰레기 더미와 매립지, 공원, 해변을 찾아 실제로 버려진 이케아 가구를 찾아 회수했고, 버려진 16개의 가구들을 약간의 수리 작업을 거쳐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그렇게 재탄생된 16개의 가구에는 'The Trash Collection 2021'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가구가 폐기된 현장을 담은 실제 사진과 함께 수리 작업, 새로운 제품 대비 수리된 가구의 가격을 알려주는 광고를 제작했다.


    버려졌다가 새롭게 생명을 얻은 16개의 "The Trash Collection' 가구를 소개하는 광고는 디지털과 프린트, 옥외 매체를 통해 집행되었고, 이케아는 캠페인 사이트에서 고객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가구를 이케아에 판매할 수 있는 '바이백' 서비스를 소개했다. 또한 고객이 가구를 쉽게 수리해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부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는 방법도 안내했다. 이 캠페인의 성과는 수치로도 확인되었다. 캠페인 진행 후 이케아의 중고 가구 판매량은 2배로 증가했고 3000개 이상의 가구가 "The Trash Collection"을 통해 재사용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가구 수리를 위한 무료 부품의 온라인 주문은 매주 20% 증가했다. 그리고 이케아가 지속 가능성을 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브랜드로 인식되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

※ 이상훈, 「마케터의 브랜드 탐색법」 중에서


 

   IKEA aims to create products that can be used and reused over the next few years, with the goal of 2030 to achieve full resource circulation. Therefore, in 2021, we launched a campaign in Norway that boldly demonstrated the brand's clear will to 'pursue resource circulation'.

    In Norway alone, approximately 3 million households were abandoned each year, and many people still recognize IKEA as a disposable product. IKEA visited street corners, garbage dumps, landfills, parks, and beaches around the Oslo area for two days to find and retrieve the actually abandoned IKEA furniture, and made 16 abandoned furniture usable after some repairs. The 16 households thus reborn were named The Trash Collection 2021, and an advertisement was created that showed the price of the repaired furniture compared to the new product, along with a real picture of the abandoned furniture.


    Advertisements introducing 16 abandoned and new life-saving "The Trash Collection" furniture were carried out through digital, print, and outdoor media, and IKEA introduced a "buyback" service on its campaign site that allows customers to sell furniture they no longer need to IKEA. It also guided customers on how to order the necessary parts online so that their furniture can be easily repaired and reused. The results of the campaign were also confirmed by figures. After the campaign, IKEA's sales of used furniture doubled, more than 3,000 furniture became reusable through "The Trash Collection," and online orders for free parts for furniture repairs increased 20 percent every week. And it succeeded in making IKEA recognized as a more sustainable br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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