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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좋은 글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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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비료 "자신의 능력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끝까지 굳세게 밀고 나가라." - 로잘린 카터 오래전 어느 척박한 땅을 개간하던 농부가 있었습니다. 그 땅은 돌멩이와 잡초가 가득한 땅이었습니다. 사람이 그 돌을 일일이 곡괭이와 손으로 골라내야 하는 정말 쓸모없는 땅이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농부에게 걱정이 되어 말했습니다. "그 돌밭을 언제 개간하려고? 설령 개간 한다고 해도 그 땅은 토질이 안 좋아서 농사짓기도 정말 힘들어." 하지만 농부는 언제나 똑같은 말로 대답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저에게는 아주 특별한 비료가 있습니다. 그 비료를 쓰면 여기서도 농사를 지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묵묵히 돌밭을 개간하는 농부를 걱정하면서도, 도대체 어떤 특별한 비료를 가지고 있는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렇게 몇 년이..
다비드 상의 코 미켈란젤로는 키가 작아서 4m가 넘는 다비드상을 조각할 때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3단 가설물을 오르내리며 먹지도 씻지도 못하고, 엄청난 양의 대리석가루를 들이마시며 고군분투한 결과 세기의 걸작품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당시 피렌체 행정부의 수반이었던 소델리니가 다비드상을 조각 중인 미켈란젤로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당신의 작품은 정말 훌륭합니다. 그런데, 코가 지나치게 높고 커서 전체 조각상과 조화가 안 되는 게 흠이네요." 이 말을 들은 미켈란젤로는 날카로운 정을 다비드의 코에 대고 망치질을 했습니다. 정을 때리는 망치 소리와 함께 대리석 가루들이 바닥으로 후드득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미켈란젤로는 사실 다비드의 코에는 손도 대지 않고, 손안에 미리 쥐고 있던 대리석 가루를 조금씩 떨어..
노하지 말라 화를 자주내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이 자신의 수명을 단축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일입니다. 우리가 화를 내거나 긴장을 하면 우리의 뇌에서 노드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고 합니다. 불행하게도 이 물질은 엄청난 독성을 가지고 있어서 그 독성 때문에 병에 걸리거나 노화가 촉진되어 그만큼 빨리 죽게 된다고 합니다. 일찍이 이를 간파한 프랑스의 작가 로망 롤랭은 ‘격한 분노는 하루의 수명을 갖고 있을 뿐이다.’고 했습니다. ‘어리석은 자는 자기의 노를 다 드러내어도 지혜로운 자는 그것을 억제하느니라.’ 성경 잠언 28장에 있는 말씀입니다.
자기 방식 “누구에게나 고루 잘 통하는 요술 같은 방법은 없다. 체질이 다르면 처방도 다르듯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배움의 방법과, 유형을 알아내, 자신의 방법을 통해 최대의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한다.” -구본형 증에서 처음엔 흉내 내더라도, 나중엔 자기 방식이어야 합니다. 대박이 터지는 것, 최고 경지에 오르는 것, 불후의 명작, 모두 자기 방식일 때 가능합니다. 자기에게 맞는, 자기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자기 것을 찾아내, 각고의 훈련과 내공을 쌓아나가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입니다.
자신이 잘하는 방식으로 순풍이 불 때 큰소리치며 과감하게 나아가는 것은 능력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역풍이 불고 운이 나쁠 때, 평소의 마음을 유지하며 정확한 출로를 찾고 위기에도 어지럼을 느끼지 않는 것이 능력입니다. -자오위핑 자신이 잘 하는 방식으로 일하는 것, 이것은 강점의 계발과 더불어, 성과를 올릴 수 있는 또 하나의 강력한 방법이다. J.S.Bach : Concerto c-minor
행복의 크기 “행복은 우리가 어떻게 끝을 맺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시작하느냐의 문제이다. 또 우리가 무엇을 소유하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바라느냐의 문제이다. “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조용한 어촌 마을 바닷가에서 한 어부가 악기에 맞춰서 흥겹게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 곁을 지나가던 한 나이 든 사업가가 어부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아직 일할 시간이 꽤 많이 남았는데 일은 안 하고 놀아도 괜찮습니까?" 어부는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그동안 잡은 생선을 내다 팔고 가족들 먹을 것까지 잡았으니 이제 한가롭게 낮잠 좀 자고, 아이들과도 좀 놀고, 아내와 못한 이야기도 하고, 친구들도 만나고 이렇게 노래도 하고 뭐 그런 거지요." "제가 당신에게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드리지요. 우선 열심히 돈을 벌어서 배를 몇 척 ..
행복한 삶 효율적인 삶, 능률적인 삶을 추구하는 사회에서 살다 보니 누림을 잃어버릴 때가 많다. 짧은 세월 한번 사는 인생에서 진정한 삶은 하나님이 주신 행복의 누림인데 그것을 잊고 살 때가 많다. 보통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것을 모았느냐에 관심을 가질 때 얼마나 삶의 행복을 누렸는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사는 사람들도 있다. 멕시코시티의 한 시장 구석에서 한 인디언 노인이 양파 스무 줄을 놓고 팔고 있었다. 시장 구경을 하던 한 미국인이 노인에게 양파 한 줄이 얼마냐고 물었더니 10센트라고 대답했다. 두 줄은 얼마냐고 하니 20센트라고 답하고 세 줄은 얼마냐고 하니 30센트라고 했다. 많이 사도 깎아주지 않으니 모두 사면 얼마냐고 하자 모두는 팔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왜 모두를 팔지 않느냐고 물으니 지금 모든 것을..
감자꽃 자주 꽃 핀 건 자주감자 파 보나마나 자주감자 하얀 꽃 핀 건 하얀 감자 파 보나마나 하얀 감자 -귄태응의 권태응의 시 을 읽는다. 우리말 기본 가락 4음보를 살린 동시 노랫말이다. 이 시는 4줄 36자로 된 아주 짧은 동시지만 울림의 진동과 파장은 매우 크다. 어찌 보면 이 시는 지극히 단순하고 사실적인 이야기 같지만 의미를 넣어서 읽으면 숨어있는 그 뜻은 더욱 깊고도 넓다. 이 시인은 왜 농촌에 피는 그 많은 꽃 중에서 하필 감자 꽃을 시의 소재로 삼았을까를 생각해 본다. 순박하고 애잔한 꽃빛깔을 갖고 피는 꽃이 감자꽃이다. 감자 맛의 선입견 때문인지 꽃빛마저 진하고 아리다. 배고픈 시절 주식의 하나였던 감자를 얻을 수 있는 꽃이어서 바라보는 빛깔이나 모양이 그리 처연했던 꽃이다. 감자꽃을 바라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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