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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재활용의 아름다운 가능성(IKEA, Beautiful Potential for Recycling) 1943년 작은 우편 주문 회사로 시작한 이케아(IKEA)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현재 약 9500개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홈퍼니싱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케아는 북유럽 스타일의 실용적인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다양한 홈퍼니싱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운반하고 제작해 조립하는 DIY 판매 방식, 모든 구성품을 납작한 형태로 포장하는 플랫 팻킹(Flat-Packing)'이라는 포장 방식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고객에게 상품을 파격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제공했다. 그 결과 현재 전 세계 54개국에서 372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세계 최대의 글로벌 홈퍼니싱 브랜드로 성장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을 위해 멋진 디자인과 기능의 다양한 홈퍼니싱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
좋은 음악을 만드는 방법(How to make good music) 나는 해석이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작품 자체를 위해 노력해야 하니까요! 나는 융통성있게 음악을 대합니다. 리허설을 통해 모든 것을 만들어 갑니다. 오케스트라가 그렇게 하니까 연주가 그렇게 되는 겁니다. 리허설은 음악가들이 내 지시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소리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지휘자가 오케스트라를 자극해서 좋은 소리를 끌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는 오케스트라도 지휘자에게 영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리허설에서 제가 하는 대부분의 말은 분명한 지시라기 보다는 제안이나 은유 같은 말들이죠. 이런저런 가능성을 제시하는 겁니다. "여기는 더 세계, 여기에 강세를 주고" 이런 말 대신 어떤 대목에서 색채나 성격을 더 집어넣는 게 좋겠다는 식으로 말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
은퇴 이후의 삶: 개인의 ESG(환경 ·사회·지배구조) 경영/Life after retirement: Managing individual ESG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은퇴 나이를 65세라고 하자. 은퇴 전에는 사람들이 일렬 종대, 은퇴 후에는 일렬 횡대로 서게 된다고 한다. 이 말은 은퇴 전에는 부의 축적, 좋은 학교, 좋은 직장, 사회적 지위 등을 비교하여 성공기준을 평가했지만 은퇴 후는 그 기준이 별로 의미가 없다는 뜻이다. 비교와 경쟁이 아니라 누가 더 이웃을 잘 돕고, 존중하고, 협조를 잘하고, 같이 있고 싶은 사람이 되는가에 따라 쓰임이 달라진다. 인생의 목표는 건강 관리를 잘해서 삶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유용하게 쓰임(usefulness)을 받을 것인지이다. 그래서 건강은 목표가 아니라 수단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이윤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처럼 개인도 자신의 안녕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사..
향수 천연자원들은 고갈되어 가고 규제는 늘어나고 있다. 이제는 연구개발 분야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비장의 무기가 되었다. 경쟁이 매우 치열한 레드 오션 속에서 향수는 사치품 중 가장 수익성이 높고 가장 대중적인 액세서리이다. 향수의 일생은 결코 평탄하게 흘러가지 않는다. 다이아몬드와는 달리 향의 처방이 영원히 지속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는 제품들이 생길 때면, 향수 애호가들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힐지도 모르는 향기의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한다. 향수병에는 또 다른 이야기가 담겨있다. 향수는 이름은 바뀌지 않더라도 그 향수병은 최신 유행에 맞춰 정기적으로 새롭게 바뀌어야만 한다.
지역문화재단 이대로 괜찮은가?(Is the local cultural foundation okay like this?) 문화재단은 지역민에게 공평한 문화예술 활동, 교육, 향유의 기회를 제공,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핵심 기관이며 지역마다의 특색 있는 문화정책을 전문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을 받아 설립된 공익적 성격을 가진 재단법인이다. 1997년 경기문화재단이 우리나라의 첫 광역문화재단으로 출범하게 된다. 이듬해인 1998년에는 강릉문화예술진흥재단이 기초문화재단으로는 최초로 설립되었다. 이후 문화재단은 꾸준히 설립되어 코로나팬데믹이 극심했던 2020년 기초문화재단은 86곳이었지만 2021년에는 기초문화재단이 104곳으로 코로나 팬데믹을 겪는 중에도 문화재단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여 2022년 기준 지역문화재단은 광역문화재단 17곳 기초지역문화재단 117곳에서 설립되어 있다. 이..
나이키는 어떻게 Just Do It 세계관을 구축했나? 신념을 가져라. 그것이 모든 것을 희생한다 할지라도. Believe in something. Even if it means sacrificing everything. 나이키는 오랜 시간 'Just Do It' 세계관을 이야기하고 확장해 나가며 스포츠와 일상을 넘나드는 사회적인 이슈에 꾸준히 주목했다. 그리고 만약 그들이 올바른 입장을 취해야 한다면, 그리고 그것이 브랜드 철학에 부합하는 것이라면 가른 이들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고 강렬한 목소리를 냈다. 이렇게 모든 영역과 사회 전반에걸쳐 오랜 시간 동안 변하지 않는 분명한 입장과 진심을 전해왔기에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라는 영역을 넘어 나이키의 팬이 되고 'Just Do It'의 정신과 세계관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게 된 것이다. ※ 중에서
다시 그은 선(A redrawn line) 한 부대가 완전히 포위되었다. 병력과 무기의 열세로 도저히 이길 수가 없는 사면초가의 상황이었다. 적은 비참한 죽음을 당하지 말고 항복할 것을 권했지만 작전상 중요한 지역이라 쉽게 포기할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지원병을 기대할 수도 없는 형편이었다. 대장은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땅에 금을 그어놓고 말했다. “나는 끝까지 싸우겠다. 그러나 강요하지는 않겠다. 항복해도 좋다. 다만 나와 끝까지 싸울 사람만 이 선을 건너와서 내 편에 서라” 병사들은 한 명씩 건너오기 시작했고 결국 한 병사만을 제외하고는 모두 싸우겠다고 건너왔다. 그때 넘어오지 않은 한 병사가 말했다. “대장님,저는 다리를 다쳐 걸을 수 가 없습니다. 죄송하지만 금을 제 뒤쪽으로 그어주십시오” 사기가 오른 그들은 최선을 다해 그곳..
뒤집어라. 언제나 뒤집어라 한 회사가 영업부 지원자를 상대로 '나무빗을 스님에게 팔아라'는 문제를 출제했습니다. 그러자 대부분의 사람이 머리 한 줌 없는 스님에게 어떻게 파느냐며 포기했습니다. 남은 사람은 세 사람. 면접관이 말합니다. "지금부터 열흘 동안 스님들에게 나무빗을 팔고 난 뒤 상황을 보고하세요." 열흘이 지나 세 사람이 돌아왔습니다. 이들의 판매 실적은 각각 빗 1개, 10개, 1,000개였습니다. 면접관이 1개를 판 사람에게 어떻게 팔았느냐고 물어보자, "머리를 긁적거리는 스님에게 팔았습니다." 라고 대답합니다. 10개를 판 사람에게 물어보니, "신자들의 헝클어진 머리를 단정하게 다듬기 위해 절에 비치해놓으라고 설득했죠!" 라고 대답했습니다. 10개 판 사람은 1개판 사람보다는 확실히 접근 방법이 다릅니다.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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