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608)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원의 복 날짜 : 2018-03-16 제목 : 서원의 복 읽을 말씀 : 마태복음 21:18-22 ●마 21: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한국전쟁 당시 대학교를 다니다가 공산당에 끌려간 청년이 있었습니다. 재판과정 중에 청년의 학력과 또렷한 말투가 맘에 들지 않았던 재판관은 바로 총살형을 선고했습니다. 청년은 포박된 채로 산속으로 끌려가면서 계속해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여기서 죽고 싶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저를 살려주시기만 한다면 평생을 주님과 민족을 위해 살겠습니다. 제발 살려주세요.’ 그런데 기도가 끝나자마자 갑자기 군인들이 잠시 쉬었다 간다며 길을 가다 멈췄습니다. 그러더니 보초도 세우지 않고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청년은 이때다 싶어 죽을 힘을 다해 .. 그럴 때 생각하십시오 날짜 : 2018-03-15 제목 : 그럴 때 생각하십시오 읽을 말씀 : 시편 59:1-10 ●시 59:9 하나님은 나의 요새이시니 그의 힘으로 말미암아 내가 주를 바라리이다 로마의 황후 헤로디아가 도시 곳곳에 은으로 된 흉상을 만들고 그곳을 지나갈 때마다 절을 하라는 법을 만들었습니다. 당시 성자 크리소스톰은 사람들이 있는 곳마다 찾아가서 이렇게 설교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면 절대로 절을 하지 마십시오. 목이 달아나더라도 신앙을 지켜야 합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헤로디아는 분개해서 신하를 보내 당장 설교를 그만두지 않으면 목을 치겠다고 협박했지만 오히려 크리소스톰은 다시 광장으로 나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저는 이제 곧 황후에게 죽을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을 통치하시는 분은 주님.. I. 푸가에 대한 예비지식 (2) 9. 제시부 뒤에는 이따금 대제시부(Conunter-exposition)가 따른다. 이 곳에서는 주제와 응답의 순서가 바뀐다. 이번엔 응답이 앞서고 주제가 대답으로 따르게 되어, 제시부에서 주제를 취급했던 성부가 이번엔 응답을 노래한다. 또 그 반대로 말할 수 있다. 대제시부는 통상 스트레토를 예견하듯 시차가 좁혀지고 간혹 몇개 성부 중 하나만이 이런 취급을 하는 예도 있다. 진정푸가의 주제와 응답은 그 대답되는 음정으로 보아 조성푸가와 구별한다. 응답은 주제를 5도 윗조로 옮긴 것이라 했으므로 응답 뒤에 따르는 성부는 주제와 옥타브 관계가 됨으로 응답에서 보면 4도 위가 된다. 그러므로 대답음정과 주도성부와는 서로 대응 관계가 성립한다. 조성푸가인 경우는 응답이 변경되기 때문에 쉽게 구별할 수 있다. .. 창의적 사고의 바탕 "유전적으로 영재성을 타고 났다 할지라도 자유롭고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져야 한다." - Joseph Renzulli (미 국립 영재연구센터 소장) 창의적 사고의 바탕은 지식에 의한 지적 활동에 있다. 축적된 지식이 없이는 창의적 생각을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창의적인 사고를 위해서는 다양한 지식을 습득해야만 한다. 이 지식 습득의 원천은 독서가 으뜸일 것이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은 어떠한가? 또 나는 어떠한가? 나는 요즘 내게서 스마트 기기를 좀 멀리 두는 연습을 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독서와 산책의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내가 변해야 내 아이들이 변하리라는 생각에서이다. 처음엔 금단현상도 왔지만 이젠 스마트 기기로부터 조금은 자유로워지고 있다. ▲ 멘델스존의 12세 .. 진주와 영혼 1. 진주란 조개류의 몸에서 형성되는 구슬모양의 분비물 덩어리를 말합니다. 조개의 몸 안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조개는 이물질을 감싸 안으면서 진주 질을 분비하여 구슬모양의 알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몸 안에 침입한 이물질은 아픔과 고통이지만 그 고통을 이기려고 조기는 이물질을 감싸 안아 진주 질로 겹겹이 진주층을 만들어 내게 되는 것입니다. 2. 진주는 고통의 산물이며 고통을 원망하며 미워하는 쪽으로 가지 않고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쪽으로 승화됨을 보여줍니다. 행복을 꿈꾸며 장래가 촉망되는 우리라면 고난과 마주할 때 좌절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감사함으로 감싸 안으며 나의 인격의 변화를 위한 훈련의 의미로 받을 때 고통은 아름다운 영혼의 탄생을 촉진시키는 매개체가 되는 것입니다. 3. 다른 모든 보석들은.. 짐노페디(Les Gymnopedie) 사티(Eric Satie, 1866. 5. 17 ~ 1925. 7. 5)는 근대 프랑스 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작곡가이다. 그는 일찍이 쟝 콕토와 같은 급진적인 작가들과 친교를 맺어 인상파적인 음악에 많은 암시를 주어 후에 나온 소위 6인조의 지도적 선구자가 된 사람이다. 사티는 13세때에 파리 음악원에 입학을 했지만 피아노 클래스에서 낙제를 할 정도로 태만했었다고 한다. 피아노 교수는 그에게 작곡을 권하고, 작곡 교수는 피아노를 권하는 그런 기피 대상 학생이었다. 그러나 그는 옛 그레고리안 찬트를 좋아했고, 그 형식을 따라 작곡을 시작했다. 불안정하고 변덕스러웠던 사티는 평생 극단적인 평가를 감수하며 살았지만 를 작곡한 듀카와 친분을 나누었다. 그는 원래 하던 공부에서 실패하고 패배자라는 오명을 안.. 한 번에 한 사람씩 날짜 : 2018-03-14 제목 : 한 번에 한 사람씩 읽을 말씀 : 갈라디아서 6:1-10 ●갈 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제나라 선왕이 풍년을 기원하는 의식을 치르려고 제단으로 가던 중이었습니다. 저자거리를 지나는 도중 제물로 쓰일 소를 잠깐 지나쳤는데 눈물이 맺혀 부들부들 떨면서 걸어가는 소를 보고는 죄책감에 사로 잡혀 신하를 불러 명했습니다. “아무래도 소를 잡아서는 안 되겠다. 저 소를 풀어주고 대신 양을 잡아라.” 이 말을 들은 신하와 백성들은 영문을 몰라 혼란에 빠졌습니다. 소나 양이나 죽는 것은 똑같은데 굳이 바꿀 이유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급기야 왕이 돈을 아끼려고 풍년을 비는 제사에 소보다 싼 양을 쓴다는 소문까지 흘러나오며 .. 주님이 함께 하신다 날짜 : 2018-03-13 제목 : 주님이 함께 하신다 읽을 말씀 : 시편 73:20-28 ●시 73:23 내가 항상 주와 함께 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 영국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는 감리교의 창시자 요한 웨슬리의 기념비가 있습니다. 그 기념비에는 웨슬리가 남긴 3가지 말이 새겨져 있습니다. 1.세계는 나의 교구다. 2.하나님의 일꾼들은 언젠가 땅에 묻히지만 하나님의 일은 계속되고 있다. 3.세상에서 누리는 가장 중요한 축복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웨슬리는 세계를 돌며 말씀을 전하고 속회로 공동체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서는 자신이 죽어도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일꾼들을 많이 세웠습니다. 그리고 죽기 전에 유언으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이 .. 이전 1 ··· 188 189 190 191 192 193 194 ··· 2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