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를 섬기며 그에게 의지하고 그의 이름으로 맹세하라 그는 네 찬송이시요 네 하나님이시라 네 눈으로 본 이같이 크고 두려운 일을 너를 위하여 행하셨느니라”(신 10:20-10:21)
하나님을 경외하여 그의 권능과 위엄에 대해서 두려움을 가지고 그분에게 모든 존귀와 영광을 돌리는 것은 믿음의 백성들이 지켜야 할 도리입니다. 21절에 오직 하나님만이 '찬송'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특별히 당신의 백성으로 택하신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는 하나님의 요구사항을 준수해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으로서 마땅히 지녀야 할 태도입니다.
'경외하다'는 히브리어로 야레(ירא)이며 그 의미는 '두려워하다'입니다. 이 단어는 성경에서 대부분 왕이나 하나님께 대한 존경이나 경외심을 가리키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찬송은 이러한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이런 두려움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멀리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을 온전하게 수행하게 하는 것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라는 말은 하나님 여호와를 생각하고, 존경하고, 그 분의 말씀에 의지하여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그런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그의 입술에 늘 찬송이 있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찬송을 할 때에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야 합니다. 또한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해서 전격적으로 해야 합니다.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엡 5:19)
찬송은 먼저 마음으로 부르는 것입니다. 마음에 그리스도가 가득하기 때문에 노래하는 것입니다. 말씀에 몸을 맡김이 없이, 사귐 속에 녹아 들어감이 없이, 한없이 겸비하고 많은 훈련을 받는 일 없이 마음이 어울려 찬송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찬송은 마음에 하나님에 대한 경외를 가득 품고 하는 것입니다.
2023.05.26 - [성경 속의 음악] - 신명기의 음악 1 : 감사의 표현, 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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