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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든의 교향곡 제45번은 일명 《고별 Farewell》이라고 불립니다.
마지막 악장이 시작되면 연주자들은 처음에는 콘트라베이스, 그 다음엔 오보에, 호른 순으로 차례로 무대에서 퇴장합니다.
결국 맨 마지막에는 바이올린 두 대만 남아 연주를 마치고 보면대 옆에 켜두었던 촛불을 끕니다.
작곡가의 의도를 알아 챈 에스테르하지 후작은 그 다음날 전체 단원에게 휴가를 주었다는 일화가 전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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