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는 집중해서 일하고
패자는 허겁지겁 일한다.
승자는 시간을 관리하면서 살고
패자는 시간에 끌려 다니며 산다.
승자는 실수를 과감히 인정하고
패자는 실수를 남의 탓으로 돌린다.
승자의 입에는 일거리로 가득 차고
패자의 입에는 핑계가 가득 찬다.
승자는 “예와 아니오”가 확실하고
패자는 “예와 아니오”가 대충이다.
승자는 구름 위의 태양을 보고
패자는 구름 속의 비를 본다.
승자는 넘어지면서 일어서는 쾌감을 알고
패자는 넘어지면 “그것 봐!”라며 한탄한다.
승자는 문제 속에 끼어들어 해결하고
패자는 문제의 변두리에서 쳐다만 본다.
승자는 눈을 밟아 길을 만드나
패자는 눈 녹기를 기다리다 세월 다 간다.
승자는 넘어지면서도 앞을 보고
패자는 넘어지면 뒤부터 본다.
당신은 승자입니까? 패자입니까?
누구에게나 인생의 1인치가 있다
마지막 힘을 내서 1인치만 더 나아가면
목표를 이룰지도 모르는데
직전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이제 그만 모든 것을 놔버리고
나를 편안하게 풀어주고 싶다
이것이 바로 1인치의 유혹이다
내가 힘써서 하던 일을 그만 포기하고 싶을 때
이런 물음표를 한 번씩 찍어보자
목표는 어디쯤 놓여있는 것일까?
그 일이 바로 발 앞에 놓였는데
포기하는 것은 아닐까?
내가 멈춘 지점에서 한 발짝만 더 나가면 되는데
그만 걸음을 멈춰버리는 것은 아닐까?
내가 돌아서는 지점 바로 앞에
그 사람이 있는데
그만 돌아서는 것은 아닐까?
결국 인생의 승자와 패자는
바로 그 1인치의 싸움이 아닌가 싶다
1인치 앞에서 죽을힘을 더 냈는가?
아니면 1인치 앞에서 그만 포기하고 말았는가?
당신은 지금 누구를 기다리는지....,
어쩌면 바로 그 1인치 앞에
그 사람이 서있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