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usic Story

음악과 유도된 환시 사이의 일반적인 관계성

by 정마에Zeongmae 2018. 1. 31.
728x90
반응형

a) 밝기를 세게 하면 피치(음의 고저)도 따라서 올라가는 경향이 있다.

b) 밝기를 세게 하면 템포가 따라서 빨라지는 경향을 보인다.

c) 환시의 형태는 흔히 음악의 '형태'와 연관이 있다. 즉, 우아한 선들은 부드러운 음악과 어울리며, 들쭉날쭉한 선은 스타카토나 싱커페이션과 어울린다.

d) 시야의 위치와 방향은 음의 고저에 따라 사람마다 다르다.

e) 환시는 어떤 때 음악 소리가 커짐에 따라 더 큰 범위로 넓어진다.

f) 중심 부피를 둘러싼 움직임은 회전이나 진동을 수반할 수 있다.

g) 다양한 색깔의 선들은 다양한 음색의 악기듥을 대표할 수 있다.

h) 색깔들은 음악의 '무드'나 호감도와 어울릴 수 있다.

- Karwoski and Odbert, "Color Music", Psychological Monographs, 50(1938), pp. 1-60. -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라고 하면 흔히 대중음악 스타일로 음악을 무대에 올리는 것으로 생각의 방향을 설정하곤 한다. 예컨데 '호크드 온 클래식' 류의 음악처럼 클래식 레퍼토리에 드럼 비트와 일렉기타가 함께 한다. 물론 이런 무대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것은 진정한 의미에서 클래식의 대중화는 아닌 것이다. 대중화라는 것은 그들이 일상에서 클래식 음악을 오리지널 텍스트로 즐기는 것이다.

   늘 이 문제는 나의 고민이다. 오늘 잠시 짬을 내어 읽은 위의 글이 조금이나마 이 문제에 대한 답을 내게 준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