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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나눔

커피와 함께하는 아침

by 정마에Zeongmae 2018.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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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커피의 향이
천천히 방안에 내려앉는 아침은
평안한 마음이어서 좋습니다.

헤이즐럿의 오묘함과
맛있는 블루마운틴의 조화로운 향기는
커튼 사이로 들어온 햇살마저 감동시키고
가끔씩 호흡을 쉬어 긴장케 하는
커피메이트의 맥박소리는
기다림을 설렘으로 유도합니다.

핸드밀로 가루를 더 곱게 만듦은
커피를 쓰고 떫게 만들어
마실 때 나만의 욕심과 교만을 깨닫기 위함인데,

한 모금 천천히 입으로 가져가면
커피향의 살가운 속삭임이 호흡으로 전해져
무어라 표현할 수없는 이 행복함.

아! 어떻게 미운 마음을 가질 수 있으랴?
따스함과 함께 온 쓴맛이 나중에 내겐 단맛인 것을,

커피 향기가 입안에서 긴 여운으로 남아 있는 이 아침은
어제는 어려웠지만 내일은 반드시 좋은 날이 오는
행복한 오늘의 시작입니다.


✱-‘아침을 지배하라!’는 책이 있습니다.
사이쇼 히로시의 <아침형 인간>이 그것입니다.
“아침을 지배하는 사람은 하루를 지배할 수 있고,
그 하루하루를 지배하는 사람은 인생을 지배할 수 있다.
인생을 지배하는 사람은 자신이 인생을 통해
얻고자 했던 가치를 얻게 될 것이다.”

일찍 일어나라고 했습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라며
남들보다 빨리 일어나라고 했습니다.
4시에 일어나야 성공할 수 있고,
10시에 일어나면 실패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매일 4시에 일어나도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남들보다 일찍 일어났지만 아직도
벌레를 찾아 헤매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면에 비록 10시에 일어났지만
벌써 성공 대열에 들어선 사람도 있습니다.
남들보다 늦게 일어났지만 벌써
벌레를 잡은 사람이 있습니다.

조관일 창의경영연구소 대표는
‘언제’ 일어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일어나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침을 맞는 ‘시기’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품질’로 맞이하느냐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4시에 일어나더라도
품질 나쁜 아침을 맞이한다면
품질 나쁜 하루가 만들어집니다.
‘죽겠다’며 마지못해 일어나는 아침이면
죽을 일이 열리는 하루가 시작됩니다.
준비 없이 허둥지둥하며 아침을 맞이한다면
허둥지둥하는 하루가 되는 것입니다.

10시에 일어나더라도
품질 좋은 아침을 맞이한다면
품질 좋은 하루가 만들어집니다.
‘좋은 하루’라고 반갑게 일어나는 아침이면
좋은 일이 열리는 하루가 됩니다.
준비를 마치 여유 있게 아침을 맞이한다면
여유 있게 일이 풀리는 하루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아침을 어떻게 맞았습니까?
언제 아침을 맞았느냐가 아니라
아침을 어떻게 맞이했느냐가 중요합니다.

매일 준비된 아침을 맞이한다면
날이 갈수록 인생의 품질도 좋아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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