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0년은 루이 15세 시대에 해당하며 프랑스는 유럽에서 가장 지배력을 가진 강국이었다. 영국의 주요한 관심은 넓게 펼쳐진 해외 식민지에로 향해졌고 이탈리아는 수많은 소국으로 분할되어 있어서 유럽의 사건에 대해서는 정치적으로 그다지 중요한 지위에 있지 않고, 다만 과거에 쌓인 예술의 부, 즉 위대한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의 규산을 소비하면서 예술적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프러시아는 프리드리히 빌헬름 1 세의 엄격한 현학적인 지배 아래에서 서서히 그러나 확실히 정치적인 열강에의 길을 걷고 있었지만 예술과 문학에 있어서는 보잘것없는 것이었다. 오스트리아는 아직 황제의 권한을 자랑하지만 그러나 그 권력은 실질보다는 외견의 것이었다. 즉 비엔나는 예술과 문화에 있어서 파리에 대항하는 유일의 상대자였다.
유럽 전체는 평화가 유지되고 있었고 혁명에 의해서 생활의 정상적인 리듬이 흐트러지는 일은 없었다. 문학 측면에서는 어느 나라에서도 1급의 작품은 나오지 않았다. 건축과 회화는 주로 프랑스 양식의 영향을 받고 바로크 후기 및 로코코 초기의 정신이 유럽과 거의 모든 나라의 취향을 지배하고 있었다.
이와 같이 침체하지는 않았지만 매우 평온 무사한 가운데서 다만 한 가지 놀랄만한 사건이 생겼다고 한다면 그것은 철학, 수학, 과학 및 음악의 방면에 있어서였다.
철학에 있어서는 독일의 라이프니츠와, 그리고 로크, 흉의 중간에 위치하는 버클리의 영국 관념론이 사유의 신기원을 열고, 근대철학의 최대의 성과의 하나인 칸트의 비판철학에의 길을 준비했다.
물리학, 수학의 분야에는 아이작 뉴톤의 여러 발견과 라이프니츠와 뉴톤에 의해서 발달된 미분학의 이론이 나타났다. 이러한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1급의 성과이며 음악을 제외한다면 예술의 방향에서 행하여진 어떠한 일보다도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었다.
이밖에도 린네의 상세한 식물분류법, 무라토리에 의한 광범한 이탈리아사의 사료의 수집, 또한 그리스티안 볼프의 철학의 백과사전적 체계를 손꼽을 수 있을 것이다.
위에서 말한 것 같은 체계적, 백과사전적 정신이 음악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가는 뒤에 말하기로 하고, 여기에서는 다만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 '코랄 전주곡(chorale preludes)', '푸가의 기법(Kunst der Fuge), 수난곡, 200곡의 칸타타, 클라비어 연습곡, 그 밖의 작품을 지적하는데 그쳐둔다.
그러나 1730년 경에는 음악사의 가장 빛나는 시대가 시작되고 있었던 것이다. 이때는 바로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와 게오르그 프리드리히 헨델의 시대였다. 프랑스에서는 쿠플랭과 라모 등의 대가가 활약하고 있었고 이탈리아 오페라는 유럽에서 큰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었다. 이런 것들의 당당한 성과에 비하면 예술의 다른 분야에서 생긴 일은 훨씬 덜 중요한 것처럼 생각된다. 18세기의 초기를 우선 먼저 음악적인 시대라고 부르는 것은 아주 정당하다.
https://youtu.be/yXbhq66wbSw?si=OUWQJqV8ASHqtrks
During the reign of Louis XV, France was the most dominant power in Europe in 1730. The majority of British attention was directed toward a broad expanse of foreign colonies, and Italy was divided into a number of small nations, so European affairs were not in a very politically important position. He enjoyed an artistically relaxed life by consuming silic acid from the great Renaissance and Baroque era, which are the wealth of art accumulated in the past. Although Prussia was gradually but surely on its path to political power under the strict pedagogical rule of Friedrich Wilhelm I, it was insignificant in terms of art and literature. Austria still boasts the authority of the emperor, but that power was more of an appearance than substance. In other words, Vienna was the only opponent of Paris in art and culture.
The whole of Europe was at peace, and the revolution did not disturb the normal rhythms of life. In terms of literature, no first-class works have been produced in any country. Architecture and painting were mainly influenced by the French style, and the spirit of the late Baroque and early Rococo dominated the tastes of Europe and almost all countries.
Although not stagnant like this, if only one surprising event occurred in a very calm and safe situation, it was in the fields of philosophy, mathematics, science, and music.
In terms of philosophy, Leibniz of Germany and Lourke of Berkeley, located in the middle of the bust, opened a new era of thinking and prepared the way to Kant's critical philosophy, one of the greatest achievements of modern philosophy.
Several discoveries by Isaac Newton and the theory of differential calculus developed by Leibniz and Newton appeared in the fields of physics and mathematics. These are undoubtedly first-class achievements, and except for music, they were of greater significance than anything done in the direction of art.
In addition, Linné's detailed plant classification method, the collection of extensive Italian historical sources by muratori, and the encyclopedic system of Greek Wolf's philosophy can be cited.
We will talk about how the systematic and encyclopedic spirit as mentioned above influenced the music later, but we only point out Bach's "Average Rate Clavier," "chorale preludes," "Kunst der Fuge," 200 cantatas, clavier practice songs, and other works.
However, around 1730, the brightest era in music history was beginning. This was the era of Johann Sebastian Bach and Georg Friedrich Handel. In France, masters such as Couplain and Ramo were active, and Italian opera was a huge sensation in Europe. Compared to the grand achievements of these, what happened in other fields of art seems much less important. It is very just to call the early 18th century the musical era fi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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