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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24.02.20) 오후 6시부터 양재에 있는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UN ECOSOC NGO FLML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자문지위 NGO FLML)
탄소중립실천 범국민운동본부의
출범식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운영위원으로 임명을 받았습니다.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다각적인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방안들을 만들고 전하는 일에
작은 힘이나마
최선을 다해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저와 함께 탄소중립을 위해
1회 용품 사용 줄이기,
음식물쓰레기가 나오지 않도록 식사하기,
쓰지 않는 전열기구 플러그 뽑기 등
하나씩 실천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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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은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 증가를 막기 위해
인간 활동에 의한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흡수량을 증대하여 순배출량이
‘0’이 되는 것을 말하는데,
‘넷제로(Net-Zero)’라고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2050년을 목표로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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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는
인간이 배출한 온실가스에 따른
지구온난화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협약(1992년)을 맺고
교토의정서(1997년)와
파리협정(2015년) 채택을 통해
지구 평균기온 상승 억제를 논의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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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 이후 현재까지
기후변화가 지속되었음에도
그 영향이 급격히 나타나지 않은 이유는
지구시스템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가
기후변화 영향을 완충하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기존 지구시스템의 상호작용 방식이
급변하여 기후 위기가 시작됐고,
이에 기후저지선 (1.5℃)을 설정하게 됩니다.
기후저지선은 인류 생존 및
생태계 보전을 담보하기 위해
넘지 말아야 할 최후의 한계선을 뜻합니다.
기후저지선은 2009년
코펜하겐 당사국총회 당시
일부 과학자와 기후변화 피해가 집중되는
군소도서 국가를 중심으로 2℃보다 더 낮은
기후저지선 설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으나
최종적으로 2℃ 기후저지선이 채택되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과학적 근거를 통해
지구 평균기온이 2℃ 상승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기후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이 받아 들어져
2015년 파리협정 체결 시
1.5℃가 기준선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