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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삶,
능률적인 삶을 추구하는 사회에서 살다 보니
누림을 잃어버릴 때가 많다.
짧은 세월 한번 사는 인생에서
진정한 삶은
하나님이 주신 행복의 누림인데
그것을 잊고 살 때가 많다.
보통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것을 모았느냐에 관심을 가질 때
얼마나 삶의 행복을 누렸는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사는 사람들도 있다.
멕시코시티의 한 시장 구석에서
한 인디언 노인이 양파 스무 줄을 놓고 팔고 있었다.
시장 구경을 하던 한 미국인이
노인에게 양파 한 줄이 얼마냐고 물었더니
10센트라고 대답했다.
두 줄은 얼마냐고 하니 20센트라고 답하고
세 줄은 얼마냐고 하니 30센트라고 했다.
많이 사도 깎아주지 않으니 모두 사면 얼마냐고 하자
모두는 팔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왜 모두를 팔지 않느냐고 물으니
지금 모든 것을 팔면 집으로 들어가야 하니
이 시장의 즐거움을 맛보는 행복을
잃게 된다는 것이었다.
물건을 파는 것보다
시장의 삶을 누리는 게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빨리 돈을 버는 것보다
주어진 삶을 누리며
행복을 맛보는 것을 택한 가난한 인디언 노인이
많은 것을 소유하고도 바쁘게 사느라
그 일의 행복을 모르는 우리보다 낫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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