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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tory

교향곡의 발달 1

by 정마에Zeongmae 2021.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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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향곡이란 영어의 심포니(Symphony)와 더불어 그 같은 계열 용어의 번역이에요. 그리고 이 심포니란 말은 원래 이탈리아어인 신포니아(Sinfonia)라는 언어에서 파생된 것이죠. 이것은 언어만의 문제에 머무르지 않고 교향악이라는 음악 장르의 발생 그 자체에도 역사적으로 보아서 심포니와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어요.

J.S. Bach: Sinfonia no. 15 in b minor, BWV801


심포니가 이탈리아어 신포니아에서 파생된 것이라고 했는데, 이 신포니아는 또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거라고 하네요. "다양한 음들이 서로 어울려 울린다"라는 뜻이라고 해요. 이 신포니아는 음악의 역사 속에서 다양한 의미를 지녀왔으며, 17세기 이전에는 성악곡에 대해서도 이 용어가 사용되기도 했어요. 그러나 후기 바로크 시대에 이르러 기악곡이 파워를 지니게 되자 신포니아는 기악곡의 분야에서 주로 쓰이게 되었답니다.

신포니아, 소나타, 칸쪼나, 콘체르토 등 이타 여러 가지 용어들이 쓰여졌고 그런 가운데에서도 신포니아는 특히 축전이나 축제를 위한 도입의 음악을 가리키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 신포니아는 팡파르와 같은 음형과 장중하고 아름다움이 풍부한 울림을 지니는 것이 일반적이며 다른 분야에도 영향을 끼쳤어요. 이렇게 되자 칸타타나 오페라의 도입 음악으로서 신포니아란 용어가 쓰이게 되죠. 특히 칸타타의 신포니아는 서주 또는 도입곡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으로서 성악은 두지 않았어요.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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