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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인하지 않으면
예가 무슨 소용이 있으며,
사람이 인하지 않으면
음악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공자
1993년에 발견되어 1998년 공식 발표된
《곽점초간》이라는 중국의 옛 문헌에 따르면,
인이라는 글자는 몸 '신' 밑에
마음 '심'의 형태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의미는
'몸으로 절실히 느끼는 마음'이라고 하지요.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느끼는,
그것도 절실히 느끼는 상태가 인이라는 것입니다.
굳이 해석하자면, 인은 이성적인 인식을 뛰어넘는
감성적 지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머리만 발달한 것이 아니라
감성도 매우 풍부한 사람,
그래서 남의 고통을 나의 것으로
절실하게 느끼는 사람이 인자가 아닐까요?
저는 겉으로 드러나는 예악의 형식보다
내면의 진실성을 중요하게 다루는
음악인이고 싶습니다.
하이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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