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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가는
자신을 장인(匠人)으로 생각했는데,
그림을 그리는 화가나 가구를 만드는 목수,
교회를 짓는 건축가나 악곡을 그리는 작곡가 등도
'규칙에 의해 완전한 작품을 만든다'는
같은 사고방식을 따랐기 때문에
당시에는 독창성보다는
오히려 완전함을 추구하는 일이 가장 중요했다.
작곡가의 경우도
어릴 때 합창단에서 노래를 시작해
거기에서 선생에게 가르침을 받아
엄격한 대위법의 규칙을 배워
선생과 같은 곡을 쓰기 시작한다.
16세기 음악작품에 쓰인 규칙들은
한정된 인간의 목소리에 맞게 발성되도록
음악을 만드는 것이 그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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