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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나눔

호설암의 성공 철학(Hoseolam's philosophy of success)

by 정마에Zeongmae 2024.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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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이름을 벌고 다음에 돈을 벌어라. 장사에서 명성은 곧 이윤이 된다.” -호설암

▲ 호설암(胡雪巖 1823년 9월 29일 ~ 1885년 12월 6일)


    청나라 말기의 최고상인으로 상인 최초로 1품 관직인 포정사함에 제수된 호설암(胡雪岩)은 평소에 인품도 훌륭했지만, 그에게 조언을 구하는 사람에게 단호하게 훈계하기로도 유명했습니다.
    “다음 투자 시에는 반드시 시장을 잘 분석해 자금을 경솔하게 투입하지 마십시오.”

    어느 날, 한 상인이 호설암 집을 방문했는데 상인의 얼굴에는 초조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그 상인은 최근 사업이 기울어 목돈이 급히 필요했기에 가지고 있는 자산을 아주 낮은 가격으로 호설암에게 넘기려 했던 것입니다.

    호설암은 상인에게 내일 다시 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이 되자 호설암은 상인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상인의 재산을 헐값이 아닌 시장 가격으로 매입하겠다고 했습니다.

    너무 놀라 휘둥그레진 상인의 어깨를 두드리며 호설암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잠시 당신 자산을 보관할 뿐이오. 당신이 이번 난관을 잘 넘겨서 나중에 다시 매입하시오. 다만 원가만 받기는 좀 뭣하니 아주 약간의 이자만 받도록 하겠소.”

    상인이 호설암에게 감사를 표하고 떠나자 호설암의 제자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되지 않아 물었습니다.

    “스승님, 다른 사람들에겐 호되게 훈계하시면서 정작 자신의 수익은 왜 신경 쓰지 않으신지요. 입에 들어온 고기도 삼키지 않으시다니요.”

    그러자 호설암이 제자들에게 훈계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나에게 이번 일은 단순한 투자가 아니다. 한 집안을 구하는 일이었고, 친구를 사귀는 일이었으며, 상인으로서 양심에 부끄럼 없는 일을 하는 것이었다. 누구라도 비 오는 날 우산이 없을 수 있는데 위급할 때 타인을 도와준 사람은 나중에 똑같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호설암은 상인으로서 몇 가지 원칙을 정했다고 합니다. 법의 범위를 벗어난 검은돈을 경계했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의 이익을 탈취하지 않으려 했으며, 신의와 양심을 저버리면서까지 돈을 벌려고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특히 호설암의 성공철학의 중심에는 돈보다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이 얻은 이익은 재물을 베풀어 반드시 주변 사람들에게 혜택을 돌리려 했습니다. 그는 늘 구두쇠로 살게 되는 것을 염려했다고 합니다.

https://youtu.be/JUErW9WLpTw?si=JD6S2cj_gWwO8S4i

 


    "Make a name first and make a profit next. Fame in business is profitable." - Ho Seol-am

    Hoseolam, the first merchant of the late Qing Dynasty to be given a first-class official position, was usually excellent in character, but he was also famous for admonishing those who asked him for advice.
    "Make sure you don't analyze the market well and invest your money rashly when you make the next investment."

    One day, a merchant visited Hoseolam's house, and the merchant's face showed signs of nervousness. The merchant wanted to hand over his assets to Hoseolam at a very low price because his business had recently fallen and he urgently needed a large sum of money.

    Hoseolam asked the merchant to come back tomorrow. And the next day, Ho Seol-am decided to do the merchant's favor. However, he said he would buy the merchant's property at a market price, not at a bargain price.

    Patting the broadened merchant on the shoulder in such a surprise, Hoseolam said.
    "I'll just keep your property for a while. You'll get through this difficulty and buy it back later, but I'll take a very small amount of interest, as it's a little bit of cost."

    When the merchant thanked Hoseolam and left, Hoseolam's disciples asked him because they couldn't understand him no matter how much they thought about it.

    "Mr. Master, why don't you pay attention to your own profits while admonishing others? You don't swallow the meat that came into your mouth."

    Then Hoseolam admonished his disciples and said.

    "For me, this was not just an investment. It was about saving a family, making friends, and doing things that were not shy of conscience as a merchant. Anyone might not have an umbrella on a rainy day, and those who helped others in an emergency can get the same help later."

    As a merchant, Hoseolam is said to have established several principles. He was wary of black money that was beyond the scope of the law, did not try to steal other people's interests for his own benefit, and did not try to make money by betraying faith and conscience.

    Especially at the heart of Hoseolam philosophy of success was to value people over money. He tried to benefit those around him by giving them wealth. He was always concerned about living on a tight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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