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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에 있는 동화고등학교, 제 모교입니다.
이곳을 졸업한 음악하는 후배들 4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모교의 강당에서 첫 음악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저와 친구가 음대를 간다고 했을 때 그렇게 반대를 하던 학교였는데….(그때 담임선생님은 제게 사관학교나 공대를 가는 것을 권유했죠 ㅎㅎ)
그러던 학교가 지금은 음악중점학교랍니다.
정말 격세지감입니다.
아마도 저와 친구가 동화고를 졸업한 음악전공 1호일 거에요~~^^(제 위로 선배 중 음악전공이 세 분이 있기는 한데, 졸업을 다른 학교에서)
졸업한 지 40여년이 지나고, 제 자식 또래의 후배들을 마주했습니다. 그리고 두 시간 정도 호흡을 맞춰봅니다.
뭐, 아직은 많이 서먹하고 어눌하지만 곧 좋아질 거라는 느낌이 옵니다.
이렇게 미약하게 시작하지만 세월이 조금 더 흐르고 나면 제대로 된 오케스트라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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