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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나눔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전하라

by 정마에Zeongmae 2020.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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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제각기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으나
모든 이가 그것을 볼 수는 없다."  -공자

 

 

 


그녀는 생후 6주 만에 부모에게 버림받아
보호시설에서 성장했습니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고 22살에 결혼했지만
남편의 폭력 때문에 고작 9개월 만에
파경을 맞고 말았습니다.

뒤늦게 미술을 시작했습니다.
브라이튼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최고 우등학위를 받아 졸업한 후
지금은 화가이자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그림과 사진은 세계 많은 사람의
감동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34살에 미혼모가 되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으며
본인의 노력과 주변의 도움으로 엄마의 역할을
훌륭히 해내고 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앨리슨 래퍼.
선천적으로 양팔이 없는 희귀병을
안고 태어난 구족화가입니다.

삶 자체가 갖가지 불운의 연속이었지만
래퍼는 절망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신체적 결함을
작품의 소재로 삼아가며 적극적으로 장애에
맞서는 쪽을 택했습니다.

장애인이 아닌 예술가로서의 삶을 개척했고,
팔 대신 입과 발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자신을 모델 삼아 명암의 아름다움을 끌어낸
사진은 최고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양팔이 없는 자신의 몸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세계적인 조각 밀로의 비너스에 비유해
현대의 비너스로 자처하는 당당함을
사람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2005년 독일에서 세계여성성취상을 수상한 그녀는
'내가 어떻게 보이든 조금도 부끄럽지 않습니다.
나 자신을 다르게 꾸밀 필요도 없습니다.'라고
당당히 말하고 있습니다.

앨리슨 래퍼는 팔 없이 태어난
자신이 모습에 좌절하고 실망하기보다는
스스로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무엇인지
노력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우리 또한 세상을 살면서 외형적인 모습으로
수없이 많은 내면의 상처를 받고 있는데,
그녀는 그런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대답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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