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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니엘 호손의 단편 <큰 바위 얼굴>은
사람이 무엇을 보고 사느냐에 따라
사람의 얼굴과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주인공 어네스트는 평생
큰 바위 얼굴을 닮은 사람을 만나고자 기다린다.
동시에 자신도 큰 바위 얼굴처럼
누구보다 진실하고 겸손하게 살아간다.
세월이 흘러 큰 바위 얼굴을 닮았다는
성공한 부자, 장군, 정치인이 나타나지만
그저 소문일 뿐 정작 그들은
큰 바위 얼굴을 닮지 않았다.
훗날 마을 사람들은 그 누구보다 어네스트가
큰 바위 얼굴과 꼭 닮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결국 어려서부터 큰 바위 얼굴을 동경하며
그런 사람이 되고자 노력한 이가
큰 바위 얼굴과 꼭 닮은 사람이 된 것이다.
얼굴은 ‘영혼의 통로’이다.
한 사람의 영혼의 모습이
얼굴을 통해 드러나는 것이다.
얼굴을 이루고 있는 근육은 80개로
사람은 7000가지의 표정을 지을 수 있다고 한다.
우리의 마음은
얼굴의 근육을 통해서 표정으로 나타난다.
때문에 우리는 마음과 영혼을 잘 다스리고
성숙한 인격을 갖춰야 한다.
사람의 표정은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는다.
오랜 세월 나 자신이 만들어 버린 얼굴이기에
그 얼굴을 바꿀 수 있는 사람도
결국 나 자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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