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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는 천성적으로 교향악적인 작곡구상의 단순한 기악적인 성격에는 그리 큰 관심이 없었다. 그의 모든 악기들에 대한 관심 그리고 그의 피아니스트적인 기교성에도 불구하고, 그의 음악적 기질은 항상 성악이라는 매개체에 종속되어 있었다.
그는 '주제동기작업'의 원칙을 알고 있었지만, 하이든의 교향악적 생각과 같은 합리적인 방법은 그의 몫이 아니었다. 모차르트는 음악을 형성하는 이러한 추상적이고 지적인 방법을 단지 성악적인 것이 음악의 기본적인 성격으로서 보존되어 있을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고 여겼다.
🎶 하이든과의 차이점: 동기작업 vs 선율의 흐름
그의 기악적 그리고 교향악적 주제조차도 하이든의 짧은 3화음 동기들처럼 구성되지 않았으며, 교향악적 발전부에도 적합하지 않았다. 모차르트의 주제들은 끊임없이 성악적 출처를 드러내고 있다.
• 선율 중심의 구상: 그의 주제들은 우선 선율적으로 구상된 것이다.
• 다양한 프레이즈의 발전: 지속적인 진행 역시 단순한 동기작업이라기보다는, 여러 가지 다양한 선율적 프레이즈들의 반복으로부터 발전한 것이다.
소위 《주피터 교향곡》(KV551)의 마지막 악장에서나 또는 《마적》의 서곡의 알레그로에서와 같은 대위법적인 형식을 사용할 때조차도, 그 주제의 분리작업이 지속적으로 선율적인 선을 잘 유지하도록 하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결국 기악 작곡가로서의 분석적인 자극은 끊임없이 성악 작곡가로서의 종합적인 자극을 통하여 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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