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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리오즈 베를리오즈 (Louis-Hector Berlioz, 1803~1869)는 의사인 아버지와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어머니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그의 일생은 투쟁의 연속이었습니다. 글룩의 오페라에 매혹당해 작곡가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그러나 부모님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혀 한바탕 시련을 겪습니다. 아버지의 강요로 의대에 들어가 의학을 공부하던 베를리오즈는 해부학 시간에 해부실에 들어간 순간 그만 시체를 보고 도망쳐 나오게 되고, 의사의 길을 포기합니다. 그리고 24세 때에 어렵게 허락을 받아 파리음악원에 입학하게 됩니다. 악기라고는 어렸을 때 프루트와 기타를 조금 만져보았을 뿐이었기 때문에, 베를리오즈는 피아노를 못 치는 작곡가 중 한 사람입니다~~^^로마의 사육제(Le Carnaval ro.. 2018. 1. 19.
순정의 가곡왕 슈베르트(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II 슈타트콘빅트(Stadtkonvikt)를 떠나 아버지를 돕던 프란츠는 징병을 피하기 위해 사범학교에 다니게 된다. 이는 아버지의 뜻으로 당시 초등학교 보조교사는 병역을 면제했기 때문이다. 사범학교는 슈타트콘빅트의 엄격한 기숙사 생활보다는 작곡에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의 여유도 있었다. 그는 이해(1813년) 가을 『교향곡 제1번』을 완성하였고, 또 이듬해에는 『미사 F장조』를 작곡하여 리히텐탈 교회 100년 기념제에서 초연되었다. 미사 초연 때 소프라노를 맡은 테레제 그로브(Therese Grob)는 그 후에도 자주 슈베르트의 작품을 교회에서 불렀는데, 그는 어느 사이엔가 이 아름다운 소프라노 가수를 연모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의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이 사랑은 끝내 결실을 보지 못하고, 테레제는 다른 사람.. 2018. 1. 18.
유엔 대사 미팅 & 앙상블 첫 수업 1. 16. 화 여의도에서 유엔 지구평화마을 한국대표부 대사님을 만나 유엔이 아시아에서 진행할 인도주의적 사업에 드림가디언즈가 함께 하는 것에 대한 논의를 했습니다. 앞으로 몇 차례 더 만나 드림가디언즈가 해야할 역할과 분야에 대한 정리를 하게 될 것입니다. ​ 그 동안 ‘악기기부’를 통해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악기로 첫 교육이 있었습니다. 7명으로 시작합니다. 교육 및 연습 장소는 천호교회에서 흔쾌히 제공해 주셨습니다. 악기가 처음인지라 어색하고 서툴었지만 그래도 모두 즐겁게 열심히 했습니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욥8:7) ​ 2018. 1. 17.
순정의 가곡왕 슈베르트(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I 구차한 살림이었다. 거기다가 어린 자식들은 복작거렸다. 빈의 변두리 초등학교 교장의 수입으로는 그럴 수 밖에 없었다. 그 수입마저 국가에서 제정한 월급제가 아니고 학생들이 납부한 교육비의 일부를 가지고 교사의 생활비와 자신의 생활비를 충당해야 하는 사립학교였다. 남편보다 일곱 살 위인 아내의 검소하고 야무진 살림살이가 아니고는 지탱할 수 없을 만큼 어려운 살림이었으나 부부간의 애정은 각별한 것이었다. 그들은 열네 명이나 자녀를 보았고 그 중에 살아 남은 자식이 다섯명, 네 째 아들이 프란츠 슈베르트였다. 프란츠의 할아버지는 시골 농부였고 그의 아버지(Franz Theodor) 역시 농사를 짓다가 임시 교원양성소를 나와 교사가 되었다. 어머니 역시 시골 열쇠장수의 딸이었다. 그러기에 자녀를 열네 명을 낳고.. 2018. 1. 16.
악기기부 스토리 5 #악기기부 스토리 5 다섯 번째 악기가 왔어요!! 교사이신 이지해 선생님께서 귀한 바이올린을 보내주셨습니다. 귀한 악기를 보내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필요로 하는 아이들에게 전해져 아름답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에 함께 하실 분들은 집에서 잠자고 있는 악기들을 아래의 주소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과 136번길 33 경기벤처센터 203호 드림가디언즈 사무국(010-5500-6575)​ 2018. 1. 15.
생각 & 결정 “당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든, 당신의 생각은 옳다.” - 헨리 포드 ​ “상처를 받을 것인지 말 것인지 내가 결정한다. 상처를 키울 것인지 말 것인지도 내가 결정한다. 그 사람 행동은 어쩔 수 없지만, 반응은 언제나 내 몫이다.” - 백범 김구 2018.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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