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Music Story413

1700년대의 시대사조가 음악에 끼친 영향 2(The influence of the trend of the 1700s on music 2) 1730년은 루이 15세 시대에 해당하며 프랑스는 유럽에서 가장 지배력을 가진 강국이었다. 영국의 주요한 관심은 넓게 펼쳐진 해외 식민지에로 향해졌고 이탈리아는 수많은 소국으로 분할되어 있어서 유럽의 사건에 대해서는 정치적으로 그다지 중요한 지위에 있지 않고, 다만 과거에 쌓인 예술의 부, 즉 위대한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의 규산을 소비하면서 예술적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프러시아는 프리드리히 빌헬름 1 세의 엄격한 현학적인 지배 아래에서 서서히 그러나 확실히 정치적인 열강에의 길을 걷고 있었지만 예술과 문학에 있어서는 보잘것없는 것이었다. 오스트리아는 아직 황제의 권한을 자랑하지만 그러나 그 권력은 실질보다는 외견의 것이었다. 즉 비엔나는 예술과 문화에 있어서 파리에 대항하는 유일의 상대자.. 2024. 4. 30.
황제 왈츠(Kaiserwalzer / The Emperor Waltz Op.437) 「황제 왈츠(Kaiserwalzer / The Emperor Waltz Op.437)」는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요한 슈트라우스 2세가 작곡한 왈츠입니다. 이 곡은 오스트리아 황제 프란츠 요제프 1세의 재위 40년을 축하하는 기념무도회가 궁정에서 열리게 되어 그 축전음악으로 작곡되었다고 전해 옵니다. 확실히 슈트라우스는 그 날인 1888년 12월 2일의 축전을 위한 왈츠를 작곡했는데, 그것은 Op.434의 '황제축전 왈츠'이지 이 곡 Op.437은 아닙니다.     「황제 왈츠」에 대해서 분명한 것은 1889년 가을, 베를린에서 즉위 1년째인 독일 황제 빌헬름 2세가 주최한 궁전 개축 피로 무도회에서 작곡자 자신의 지휘로 초연되었습니다. 그런데도 빌헬름 2세에게 이 곡이 헌정되지 않은 것은 주목할 만한 일입.. 2024. 4. 30.
리베르탱고(Libertango) "리베르탱고"는 탱고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가 1974년에 작곡한 곡입니다. 제목은 스페인어로 “Libertad” (자유)와 "탱고"를 합친 것으로, 춤곡으로서의 고전 탱고가 아닌 진정으로 귀로 즐기는 탱고, 즉 피아졸라가 추구하던 누에보 탱고 (Nuevo Tango, 새로운 탱고)를 상징하는 곡으로 평가받습니다.      피아졸라는 침체기에 있던 60~70년대 고전 탱고에 클래식을 접목시켜 탱고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열었고, 리베르탱고에서 그가 추구하던 탱고가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애수 깊은 반도네온 소리에 여러 악기의 화음적 어우러짐이 조화된 힘차고도 서정성 깊은 소리가 일품이며, 피아졸라의 사후에도 여러 뮤지션들이 편곡하여 연주하였습니다.     그레이스 존스.. 2024. 4. 24.
두로 왕 히람의 찬양 “히람이 솔로몬의 말을 듣고 크게 기뻐하여 이르되 오늘 여호와를 찬양할지로다 그가 다윗에게 지혜로운 아들을 주사 그 많은 백성을 다스리게 하셨도다 하고”(열왕기상 5장 7절) 솔로몬의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는 뜨거운 열정을 보고 이방 나라인 두로 왕 히람이 깊이 감동하여 여호와가 자기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복을 베푸신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 인정의 근본이 여호와께 있음을 알기에 히람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히람이 이처럼 여호와를 찬양한 것은 여호와를 유일신으로 인정한 때문이 아니라 단지 다신(多神) 사상에 입각하여 여호와를 많은 신 중의 하나로 인정한 것에 불과합니다. 물론 역대하 2:11에는 여호와를 창조주로 인식하는 그의 언급이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가 진정한 여호와 신앙을 가졌다고 생각할 수는.. 2024. 4. 21.
1700년대의 시대사조가 음악에 끼친 영향 1(The influence of the trend of the 1700s on music 1) 1700부터 1900년까지 200년 동안에 다른 분야에 비해 음악이 비할 바 없는 높이에 도달했는가를 알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인을 면밀히 분석하지 않으면 안 되겠는데, 그 물음에 답하는 것은 그 범위가 넓으므로 무리가 있다. 우리들이 흥미를 가지는 것은 현상의 깊은 원인이 아니고 현상 그 자체이기 때문에, 당면목표로서는 어느 시대의 중요한 사고방식을 지적하고 이것이 음악예술에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가를 관찰하고, 또한 문제의 가장 중요한 면을 간단히 설명하면 되는 것이다. 다른 예술보다 뒤늦게 발달한다는 것이 음악사 전체를 통해서 본 음악의 숙명이었다. 음악은 예술 가운데서 가장 젊고 시, 건축, 조각이 이미 연로해서 무수한 수확의 중량을 걸머지고 있을 때에 아직 소박한 미발달의 상태에 있었다. 그리스.. 2024. 4. 17.
가곡 "목련화" 「목련화」는 조영식 작사, 김동진 작곡의 가곡입니다. 이 곡은 1974년에 발표되었으며, 경희대학교 개교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당시 경희대학교 음대 학장이었던 김동진은 경희대학교 총장이었던 조영식에게 작사를 부탁하였고, 자신이 작곡한 ‘경희 칸타타’ 2악장 '대학 송가’에 '목련화’를 넣었습니다. 「목련화」는 경희대학교를 상징하는 꽃으로, 「목련화」를 처음 부른 사람은 당시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강사였던 테너 엄정행이었습니다. 이 곡은 역동적이고 희망적인 노랫말과 아름다운 멜로디 그리고 테너 엄정행의 맑고 힘 있는 목소리로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지금까지도 꾸준히 애청되고 있는 국민 가곡입니다.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목련화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희고.. 2024. 4. 16.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