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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의 발견(Discovery of champagne) 샴페인은 우연히 발견된 발포성 와인이다. 이를 발견한 사람은 '샴페인의 아버지'로 불리는 동 페리뇽(Dom Pérignon, 1638-1715)으로, 프랑스 샹파뉴 지방 오빌리에 마을의 생 피에르 수도원 와인담당 수도사였다. 그는 시력이 아주 나빠 거의 장님 수준이었는데 그 모자란 시력 탓에 미각이 특별히 발달해 와인 책임자가 됐다고 한다. (참고로 한국의 거의 모든 와인 애호가들이 '돔' 페리뇽이라고 표기하는데 불어 발음상 Dom은 '돔'이 아니라 동'으로 읽는 것이 옳다)      그가 살던 17세기에는 와인을 지하 창고에 보관했는데 봄이 되면 와인 병들이 깨지는 일이 종종 발생했다. 페리뇽 수도사는 깨진 병 조각들을 청소하면서 어떤 병은 멀쩡한데 왜 이 병은 터졌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된다. 그와 .. 2024. 5. 4.
수단을 목표 앞에 두지 말라(Don't put the means before the goal) "밥을 먹는 것은 살기 위해서다. 즉, 밥을 먹는 행위는 수단일 뿐 목표가 아니다. 하지만 이것이 거꾸로 뒤바뀌면, 사람은 밥을 먹기 위해 살아가게 된다. 그야말로 밥통이 되는 셈이다." -치샨훙 외에서 깊은 잠에 빠진 환자를 간호사가 흔들어서 깨웁니다. 잠에서 겨우 깨어난 환자가 무슨 일이냐고 묻자 간호사가 말합니다. “수면제 먹을 시간이에요.” 불면증 환자에게 수면제를 주는 자신이 맡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이미 잠이 든 불면증 환자를 깨운 것입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 호스를 대고 화단에 물을 줍니다. 사람들이 왜 그러냐고 묻자 말합니다. “화단에 물을 줘야 할 시간이에요.” 화단에 물을 주는 자신이 맡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비가 쏟아지는 데도 화단에 물을 주는 것입니다. 이들은 자신의.. 2024. 5. 2.
수소에너지 수소에너지는 기체 상태의 수소를 태울 때 발생하는 폭발력을 운동에너지로 변환하여 얻는 에너지를 말해요. 수소는 물을 원료로 하므로 원료의 제약이 없고 가스나 액체 상태로 수송하거나 저장하기도 쉬워요.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하여 이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이 분야의 연구 · 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답니다. 앞으로 수소가 친환경산업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주목받을 거예요. 수소는 에너지 효율이 높고, 연소 시 탄소배출이 없기 때문이에요. 수소는 석유보다 3배 이상 효율이 높은 고효율 연료이기 때문에 적절하게 통제하면 천연가스와 같은 에너지원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수소는 만드는 방법에 따라서 색을 넣어서 부르기도 한답니다.  그레이수소 석유화학 및 철강 산업에서 발생한 부생수소.. 2024. 5. 1.
1700년대의 시대사조가 음악에 끼친 영향 2(The influence of the trend of the 1700s on music 2) 1730년은 루이 15세 시대에 해당하며 프랑스는 유럽에서 가장 지배력을 가진 강국이었다. 영국의 주요한 관심은 넓게 펼쳐진 해외 식민지에로 향해졌고 이탈리아는 수많은 소국으로 분할되어 있어서 유럽의 사건에 대해서는 정치적으로 그다지 중요한 지위에 있지 않고, 다만 과거에 쌓인 예술의 부, 즉 위대한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의 규산을 소비하면서 예술적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프러시아는 프리드리히 빌헬름 1 세의 엄격한 현학적인 지배 아래에서 서서히 그러나 확실히 정치적인 열강에의 길을 걷고 있었지만 예술과 문학에 있어서는 보잘것없는 것이었다. 오스트리아는 아직 황제의 권한을 자랑하지만 그러나 그 권력은 실질보다는 외견의 것이었다. 즉 비엔나는 예술과 문화에 있어서 파리에 대항하는 유일의 상대자.. 2024. 4. 30.
황제 왈츠(Kaiserwalzer / The Emperor Waltz Op.437) 「황제 왈츠(Kaiserwalzer / The Emperor Waltz Op.437)」는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요한 슈트라우스 2세가 작곡한 왈츠입니다. 이 곡은 오스트리아 황제 프란츠 요제프 1세의 재위 40년을 축하하는 기념무도회가 궁정에서 열리게 되어 그 축전음악으로 작곡되었다고 전해 옵니다. 확실히 슈트라우스는 그 날인 1888년 12월 2일의 축전을 위한 왈츠를 작곡했는데, 그것은 Op.434의 '황제축전 왈츠'이지 이 곡 Op.437은 아닙니다.     「황제 왈츠」에 대해서 분명한 것은 1889년 가을, 베를린에서 즉위 1년째인 독일 황제 빌헬름 2세가 주최한 궁전 개축 피로 무도회에서 작곡자 자신의 지휘로 초연되었습니다. 그런데도 빌헬름 2세에게 이 곡이 헌정되지 않은 것은 주목할 만한 일입.. 2024. 4. 30.
사소한 것의 효과 탐험가 바비 리치는 드럼통을 타고 나이아가라 폭포 위에서 뛰어내리는 모험을 했다고 합니다. 놀라운 것은 그가 얼마나 주도면밀하게 준비했는지, 그 높은 폭포 아래로 떨어졌는데도 상처 하나 없었다는 것입니다.그런데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지 몇 년 지나지 않아 동네에서 길을 가던 그는 길바닥에 버려진 오렌지 껍질을 밟고 미끄러져 다리가 부러졌습니다. 알프스를 올랐던 한 세계적인 산악인은 자기 집 담장을 넘다가 다리를 헛디뎌 다리가 부러지기도 합니다. 대개 많은 사람들이 실패하는 것은 엄청나게 어려운 문제 때문이 아닙니다. 사소한 것에 대한 부주의 때문입니다.비행기가 추락하는 원인이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중대한 설계상의 문제나 예측하지 못한엄청난 대기 변동 때문인 경우는 드뭅니다. 못 하나가 빠져 있다든가, 새.. 2024.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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