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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마신는 구리" 축제에서 와인을 판매하다 오늘은 축제 현장에서 와인을 판매했습니다.무슨 축제? 웬 와인?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에서 주최하는'2024 마신는 구리' 축제로오늘(4월 26일 금요일)부터 내일까지 이틀간구리시청 앞에서 진행된답니다.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에서우리 단체의 부스를 마련해 주어호주 와인을 판매하기로 했어요.사실 제가 호주 와인을전문으로 수입하는  회사인(주)더블루인터내셔널의 경영고문으로 있는데,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와인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구리클래시컬플레이어즈의 활동을 위한기금으로 조성하는 것을 제안했답니다.그 제안이 흔쾌히 받아들여져서오늘 축제 현장에서 시민들과 만났습니다.다행히도 반응이 좋았고많은 시민들이 응원을 보내주셨습니다.https://youtu.be/zUOlfLFkkWs 2024. 4. 26.
리베르탱고(Libertango) "리베르탱고"는 탱고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가 1974년에 작곡한 곡입니다. 제목은 스페인어로 “Libertad” (자유)와 "탱고"를 합친 것으로, 춤곡으로서의 고전 탱고가 아닌 진정으로 귀로 즐기는 탱고, 즉 피아졸라가 추구하던 누에보 탱고 (Nuevo Tango, 새로운 탱고)를 상징하는 곡으로 평가받습니다.      피아졸라는 침체기에 있던 60~70년대 고전 탱고에 클래식을 접목시켜 탱고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열었고, 리베르탱고에서 그가 추구하던 탱고가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애수 깊은 반도네온 소리에 여러 악기의 화음적 어우러짐이 조화된 힘차고도 서정성 깊은 소리가 일품이며, 피아졸라의 사후에도 여러 뮤지션들이 편곡하여 연주하였습니다.     그레이스 존스.. 2024. 4. 24.
와인의 시작과 끝 샴페인(Champagne at the beginning and end of the wine) 와인 테이스팅 이벤트에 가거나, 격식을 차린 만찬 혹은 파티에 가면 맨 처음 서브하는 와인이 샴페인이다. 가벼운 애피타이저와 함께 즐기는 샴페인은 톡 쏘는 탄산가스가 혓바닥을 간질이며 식욕을 돋우기 때문에 정식 만찬이 시작되기 전 칵테일 혹은 리셉션 시간에 샴페인이 담긴 길고 가느다란 플루트(Flute) 글라스를 들고 돌아다니며 담소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샴페인은 모든 만찬의 시작이지만 동시에 모든 와인 테이스팅의 끝이기도 하다. 와인 애호가들이 최종적으로 가장 좋아하게 되는 와인이 샴페인이란 말을 한 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샴페인의 진정한 가치는 와인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사람만이 깨달을 수 있는 특별한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샴페인은 와인의 완성, 와인의 최고봉으로 느껴지는 것이다.. 2024. 4. 23.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다른 모든 예술들과 달리 음악은 이념들 혹은 객관화된 의지의 등급들을 표상하는 것이 아니라 의지 자체를 직접적으로 표상한다. 이 때문에 음악은 의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다시 말해 청취자의 감정, 열정 그리고 정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이들을 재빨리 고양시키거나 변화시킨다. •••••• 순수 기악에 잠깐 눈을 돌려 보자. 예컨대 베토벤의 교향곡은 극도의, 그러나 완벽한 질서에 기초한 혼란을 보여 준다. 즉 격렬한 투쟁이 나오다가 다음 순간 이것이 가장 아름다운 융화로 바뀐다. •••••• 모든 인간적인 열정과 정서들이 이 교향곡에서 한꺼번에 올려 나온다.기쁨, 슬픔, 사랑, 미움, 두려움, 희망 등등이 무수한 뉘앙스를 지닌 채 그러나 그 어떤 것도 특수화되지 않고 단지 추상적으로 울려 나온다.. 2024. 4. 22.
선물 라인 드로잉의 SNS 프사들을 보면 부러운 마음이 한켠에서 올라오곤 했다. 이런 나의 마음을 알았는가?!! 링크드인 1촌인 박종우님이 드디어 오늘 아침 나의 부러움을 말끔히 씻어 주셨다. 아이들과 옆지기에게 자랑삼아 보여주니 모두 엄치 척 큰 선물을 주신 박종우님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실 거에요:) https://youtu.be/zo9aTwSkpds?si=a45nL5aVcGwSlxyr 2024. 4. 21.
두로 왕 히람의 찬양 “히람이 솔로몬의 말을 듣고 크게 기뻐하여 이르되 오늘 여호와를 찬양할지로다 그가 다윗에게 지혜로운 아들을 주사 그 많은 백성을 다스리게 하셨도다 하고”(열왕기상 5장 7절) 솔로몬의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는 뜨거운 열정을 보고 이방 나라인 두로 왕 히람이 깊이 감동하여 여호와가 자기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복을 베푸신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 인정의 근본이 여호와께 있음을 알기에 히람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히람이 이처럼 여호와를 찬양한 것은 여호와를 유일신으로 인정한 때문이 아니라 단지 다신(多神) 사상에 입각하여 여호와를 많은 신 중의 하나로 인정한 것에 불과합니다. 물론 역대하 2:11에는 여호와를 창조주로 인식하는 그의 언급이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가 진정한 여호와 신앙을 가졌다고 생각할 수는.. 2024.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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