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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26

오먼디 "오먼디의 지휘에는 푸르트뱅글러의 압도적인 개성도, 토스카니니의 치열함과 밝음이나 죠지 셀의 끝없는 학식과 고전성도 없다. 그러나 그는 자기 힘으로 하나의 영역을 개척했다. 그곳에서 그는 아무런 불안감이 없는 완벽한 숙련공, 예민한 해석자이다." - 해롤드 숀버그, 에서 오먼디가 지휘한 홀스트의 은 스코어에 충실하며 홀스트의 선명한 관현악법에 바탕을 두고 다채로운 음향을 극명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 풍부한 사운드와 명확한 표현은 작곡가가 "표제음악은 아니지만 넓은 의미에서 그 열쇠가 된다"라고 한 부제의 뜻을 알게 합니다. 2019. 12. 12.
지휘봉 때문에 죽은 지휘자 장 밥티스트 륄리는 17세기의 가장 유명한 작곡가이자 지휘자였습니다. 또한 그는 지휘와 관련된 사고의 희생자로도 유명하답니다. 륄리는 루이14세 궁정의 중심적인 인물로 사실상 프랑스의 모든 음악정책을 총괄했어요. 이 음악의 권력자는 지휘봉 대신에 긴 지팡이로 바닥을 두드려 박자를 알렸는데, 1687년에 태양왕을 위해 을 지휘하던 중에 그만 자신의 발등을 찍고 말았어요. 완전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힌 거죠 ㅎㅎ 이로 인해 생긴 상처가 썩어 들어가 괴저로 발전했고, 두 달 후에 그는 세상을 떠났습니다. 전해오는 이야기로는 의사가 생명을 지키기 위해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고 했는데, 다리가 없는 모습으로 사느니 차라리 죽겠다고 했다네요..... 그러나 당시에는 아직 마취제가 없어서 수술을 그냥 맨 정신에 했는데.. 2017.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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