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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카타와 푸가2

토카타와 푸가 F장조 BWV540 음악 역사상 바흐가 남긴 위대한 업적 가운데 오르간 음악의 개척과 그 작품은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바흐는 살아있는 동안 오르간의 대가로 활약이 컸고, 전 생애를 통해 오르간 음악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았습니다. 이는 만년의 카르반 파의 케텐 궁정에 봉직하고 있을 때에도 그 정열은 식지 않았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1708년에서 17년에 이르는 이른바 바이마르 시대는 가장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흐는 이 바이마르 시대에 궁정 성당의 오르가니스트와 궁정 관현악단의 악장직을 겸임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이 시기는 바흐로서는 가장 활동이 두드러졌던 시기로 교회 음악과 세속 음악의 양분야에 걸쳐 병행해서 활약이 컸습니다. 특히 오르간 연주의 대가로 그 명성이 전독일을 풍미했고 오르간의 악기에.. 2023. 8. 15.
토카타와 푸가 d단조, BWV 565《Toccata und Fuge d-moll, BWV 565》 이 작품은 바흐의 수많은 오르간 작품 중에서도 가장 많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곡으로, 타우지히(Karl Tausig, 1841~1871)의 피아노 편곡이나 스토코프스키의 관현악곡에 의해서도 널리 친근해져 있다. 작곡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아른시타트 시대 (1703~1707) 후기의 작품이라고 보는 측과 바이마르 시대 (1708~1717) 초기로 보는 측의 두 가지 설이 있다. 1705년에 바후가 친히 접한 북부 독일 오르간 악파의 대가 북스테후데 (Dietrich Buxtehude, 1637~1707)의 영향이 강하나, 일견 자유 분방하다고도 할 수 있는 격렬한 감정의 기복이나, 형식에 구애됨이 없는 자유로운 구성에서 청년 바흐의 힘과 억센 개성이 잘 나타나 있다. 곡은 4/4박자의 강렬한 하행음.. 2019.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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