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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3

독서의 기록 책을 읽는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그러나 시간을 핑계로 늘 게으름을 피운다. 그래서 기록을 남기고 그 기록을 보며 책상으로 다가가고자 이 '독서의 기록'을 남기고자 한다. 내게 도움이 되지 않는 책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다시 한번 더 읽어야 할 필요성이 있는 책은 그 중요도를 나름 ★ 표시로 남긴다(1~5개까지). 2024. 2. 20.
릴케 시집 밤은 검은 도시처럼 자라난다 Die Nacht wacht wie eine schwarze Stadt - 라이너 마리아 릴케(Rainer Maria Rilke, 1875~1926) 밤은 검은 도시처럼 자라난다. 암묵의 규정 따라 가로와 가로가 그물을 뜨고 광장과 광장이 잇닿는다. 이윽고 그곳에 수많은 탑이 선다. 그러나 검은 도시의 즐비한 집들 ㅡ 그곳에 누가 와서 사는지 너는 모른다. 그 정원의 소리 없는 빛 속에 원형으로 줄지어서 꿈이 춤추고 있다. 누가 바이올린을 켜는지 너는 모른다. 오랜만에 릴케의 시집을 들어 읽는다. 릴케가 언어로 만든 환상에 도달하고 싶은 욕망에 싯구를 눈에 담고 또 담아 본다. 철학적인 반성과 내적 세계의 감정을 마치 형상을 그려주는 듯한 아름다운 언어 안에 잡아둔 릴케, 삶.. 2021. 3. 2.
창의적 사고의 바탕 ​"유전적으로 영재성을 타고 났다 할지라도 자유롭고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져야 한다." - Joseph Renzulli (미 국립 영재연구센터 소장) 창의적 사고의 바탕은 지식에 의한 지적 활동에 있다. 축적된 지식이 없이는 창의적 생각을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창의적인 사고를 위해서는 다양한 지식을 습득해야만 한다. 이 지식 습득의 원천은 독서가 으뜸일 것이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은 어떠한가? 또 나는 어떠한가? 나는 요즘 내게서 스마트 기기를 좀 멀리 두는 연습을 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독서와 산책의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내가 변해야 내 아이들이 변하리라는 생각에서이다. 처음엔 금단현상도 왔지만 이젠 스마트 기기로부터 조금은 자유로워지고 있다. ​▲ 멘델스존의 12세 .. 2018.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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