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녹턴2

음악과 치유 2 음악은 고대부터 인간의 치유를 위해 사용되어 왔다. 기원전 6세기경 피타고라스에 의해 발견된 인간이 조화롭다고 느끼는 협화음은 지금까지 음악에서 기본 단위로 사용되고 있으며, 음악치료 분야에서도 조화롭고 편안함을 이끌기 위해 협화음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플라톤은 「국가」에서 음악은 영혼을 강하게 지배함을 이야기하며, 인간의 심리건강을 위해서는 음악이 중요하다고 여겼으며 마음은 음악으로 교육할 수 있다고 여겼다. 그리스에는 아이를 가진 산모에게 아름다운 류트 연주를 들려주는 관례가 있었으며, 중세에는 환자의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음악가를 초빙해 부드러운 음악을 들려주었다. 18세기 초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치과의사들은 환자의 충치를 뽑는 순간 천둥과 번개 같은 소리를 연출하여 마취제 역할을 하도록 소규.. 2022. 4. 27.
선율의 종지(Cadence) 인간의 근본적 특성의 하나는 어떤 행위에 대한 최고 수준의 참여 또는 몰입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없다는 데 있다. 일을 하거나 여가를 즐기거나 행위에 참여하는 형태는 계속적으로 긴장과 쉼의 주기에 의해 구분되어진다. 우리의 행위가 육체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행하는 모든 것들은 가능한 최대한의 능률을 요한다. 언어생활에 있어서 조차도 언어의 높고 낮음, 느리고 빠름, 움직임과 쉼, 강세와 약세의 형태가 혼합되어 우리가 소통하고자 하는 의사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게 된다. 즉, 인간은 동물과 다르게 어절과 문장에 종지(cadence)를 만들며 그 결과 소리의 결합이 비로소 의미가 있는 언어로 변화하게 되는 것이다. 음악에 있어서 종지는 활동의 중간에 나타나는 휴식과 같은 것이며, 그것은 조성의 전개.. 2021. 3. 3.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