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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4

음악과 치유 2 음악은 고대부터 인간의 치유를 위해 사용되어 왔다. 기원전 6세기경 피타고라스에 의해 발견된 인간이 조화롭다고 느끼는 협화음은 지금까지 음악에서 기본 단위로 사용되고 있으며, 음악치료 분야에서도 조화롭고 편안함을 이끌기 위해 협화음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플라톤은 「국가」에서 음악은 영혼을 강하게 지배함을 이야기하며, 인간의 심리건강을 위해서는 음악이 중요하다고 여겼으며 마음은 음악으로 교육할 수 있다고 여겼다. 그리스에는 아이를 가진 산모에게 아름다운 류트 연주를 들려주는 관례가 있었으며, 중세에는 환자의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음악가를 초빙해 부드러운 음악을 들려주었다. 18세기 초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치과의사들은 환자의 충치를 뽑는 순간 천둥과 번개 같은 소리를 연출하여 마취제 역할을 하도록 소규.. 2022. 4. 27.
하이든 처럼~ "사람이 인하지 않으면 예가 무슨 소용이 있으며, 사람이 인하지 않으면 음악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공자 1993년에 발견되어 1998년 공식 발표된 《곽점초간》이라는 중국의 옛 문헌에 따르면, 인이라는 글자는 몸 '신' 밑에 마음 '심'의 형태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의미는 '몸으로 절실히 느끼는 마음'이라고 하지요.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느끼는, 그것도 절실히 느끼는 상태가 인이라는 것입니다. 굳이 해석하자면, 인은 이성적인 인식을 뛰어넘는 감성적 지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머리만 발달한 것이 아니라 감성도 매우 풍부한 사람, 그래서 남의 고통을 나의 것으로 절실하게 느끼는 사람이 인자가 아닐까요? 저는 겉으로 드러나는 예악의 형식보다 내면의 진실성을 중요하게 다루는 음.. 2020. 3. 30.
큰일을 이루는 사람 날짜 : 2018-09-20 제목 : ​큰일을 이루는 사람 읽을 말씀 : 데살로니가전서 5:12-24 ●살전 5:24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조선시대의 학자 강희맹이 쓴 ‘등산록’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한 고을의 관리에게는 3명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침착하고 성실했지만 다리를 절었고, 둘째는 건강하고 호기심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셋째는 몸이 날래고 겁이 없었지만 생각이 짧았습니다. 하루는 둘째와 셋째가 집 근처에 있는 큰 산의 정상에 누가 먼저 오르는지 시합을 했습니다. 첫째는 몸이 불편했으나 동생들과 함께 하고 싶어 따라나섰습니다. 열심히 걸어 어느덧 겨우 정상에 도착했는데 동생들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둘째는 올라오다 이런 저런 샛길을 보고는 뭐가 있을지 궁금해 .. 2018. 9. 20.
변하지 않는 사람 날짜 : 2018-03-21 제목 : ​변하지 않는 사람 읽을 말씀 : 로마서 12:1-13 ●롬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논어의 양화 편에 보면 공자의 제자가 하루는 이런 질문을 합니다. “사람 중에 변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러자 공자는 ‘유상지여하우불이(唯上知下愚不移)’라고 대답했습니다. 가장 지혜로운 사람과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말이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유지만 하면 되니 더 변할 필요가 없고, 어리석은 사람(하우,下愚)은 변할 필요를 스스로 느끼지 않아 변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후세의 학자 정이천은 공자가 말한 이 어리석은 사람을 ‘스스로 .. 2018.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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