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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tory/지휘법12

논 에스프레시보(Non espressivo) 타법의 운동과 도형 2 4. 팔뚝의 운동 예비훈련의 제2단계로써 손목운동에 팔뚝(forearm)의 운동을 더한다. 이때 당연한 일이지만 몸과의 거리에 비례하여 동작이 커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지휘봉의 끝이 손보다도, 또 팔뚝보다도 움직임이 크다. 실기 : 연습에 있어서 오른 팔꿈치 위쪽을 왼손으로 고정시켜야 한다. 템포가 느린 경우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즉 팔뚝부터 끝이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 팔뚝과 손목운동의 관계 : 손의 움직임은 항상 팔뚝보다 조금 늦게 움직인다. 그 결과 팔뚝의 움직임의 방향이 틀릴 때마다 손목도 어느 정도 움직이게 된다. 이를테면 팔뚝을 위로 움직여 손목이 정점에 갔을 때 손은 아직 아래를 향해 있으며, 팔뚝을 내리기 시작했을 때 비로소 손이 정점에 이른다. 5. 팔 전.. 2023. 4. 18.
논 에스프레시보(Non espressivo) 타법의 운동과 도형 1 I. 오른손의 기초적 훈련 1. 오른손의 임무 지휘에 있어서 오른손으로 곡의 박자를 보이는 일정한 도형(pattern)을 그린다. 하지만 박자에 따라 도형과 악상이 어느 정도 변한다. 지휘봉의 운동 그 자체는 상(上)↔하(下), 좌(左)↔우(右) 운동과 그 다양한 결합에 지나지 않는다. 2. 지휘도 위 그림은 지휘봉을 저을 때의 상하좌우(上下左右) 운동의 기본선이다. 이 십자선을 중심으로 하는 평면이 '지휘영역(field of beating)'이며, 두 개의 선은 지휘봉이 움직이는 기본적인 운동선(運動線)이다. 지휘영역의 넓이는 음악적인 상황( 셈여림 등)에 따라 변할 수 있다. 3. 손목의 운동(손목만의 상하좌우 운동) 손목만을 사용하여 처음에 느리게 다음에 빠르게 운동한다. 팔뚝(팔꿈치부터 손목까지).. 2023. 3. 31.
지휘봉의 사용 왼손이 부러진 지휘자라도 오케스트라를 완전히 이끌 수 있다. 이것은 그가 훌륭한 바통 테크닉을 가진 증거이다. 지휘봉은 지휘자의 가장 유효한 도구이다. 그러므로 지휘봉의 사용법을 완벽하게 익히는 것은 중요하다. 지휘자마다 선호하는 지휘봉의 크기는 다를 수 있지만, 가장 쓰기 좋은 지휘봉은 50cm 정도의 비교적 가벼운 것이 좋다. 너무 가늘면 지휘봉이 휘어져 명확한 박을 보일 수 없다. 손잡이가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은 개인의 기호이다. 어떻게 잡느냐 하는 것도 자기가 정해야 한다. 지휘자는 지휘봉을 완전히 컨트롤하며 몸이 굳어서는 안 된다. 이 점을 생각하면서 지휘봉 잡기를 시도해 본다. 지휘봉의 가장 좋은 잡는 법은 손바닥에 끝을 대고 엄지손가락, 집게손가락, 가운데손가락으로 잡는 방법이다. 힘차게 저.. 2023. 3. 20.
지휘의 테크닉 지휘의 테크닉에는 지휘봉을 잡는 오른팔과 그것을 돕는 왼팔의 사용법, 아이컨텍 등이 포함된다. 음악의 시작, 마침, 빠르기, 쉼 또는 사이(음과 음간의 중지되는 사이) 등의 가장 기본적인 것이 동작으로 표시된다. 이러한 표시는 소홀히 할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표시만으로는 오케스트라를 맞출 수는 있으나 예술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다. 여기에 지휘자는 다이내믹, 상세한 프레이징, legato나 staccato 등의 결합, 음악에 담긴 뉘앙스들을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단순한 박자 치기로써는 불충분하며 지휘에 대해 이야기하기에 앞서 음악표현에 적합한 동작을 습득해야 한다. 완성된 지휘자를 보면 그 동작이 자연스럽게 결합 통일되어 있는 인상을 받는다. 그의 움직임은 아주 단순 솔직하게 음악의 .. 2023. 3. 10.
오케스트라 지휘는 복잡한 작업 오케스트라 지휘는 복잡한 작업이다. 지휘자는 세련된 음악가가 아니면 안 된다. 그리고 연주자를 움직여 동작으로 그들에게 의도를 전달하는 기술이 있어야 한다. 아주 중요한 것은 지휘자는 작곡의 지식과 여러 가지 음악의 스타일에 정통해야 한다. 그리고 음악의 해석이라는 문제에 대해서도 등통해야 한다. 개개의, 또는 겹쳐진 악기주법의 지식도 빼놓을 수 없다. 오케스트라 스코어를 읽고 필요에 따라서는 그것을 피아노로 연주하는 능력도 지휘자의 필요하다. 그러나 절대음감은 필요조건이 아니며, 핏치의 어긋남을 발견하여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는 예리한 창각만 있으면 충분하다. 이러한 요소를 습득해야만 비로소 리더가 될 수 있다. 음악성과 스코어에 대한 철저한 연구는 도움이 될 수 있다. 더불어 집단심리에 대해 몇 가지.. 2023. 2. 22.
지휘법 왜 배워?? 현대 지휘자가 직면해야 할 문제는 예전과는 많이 다르다. 이것은 지휘법이 단순히 박자치기나 사태를 정리하는 일에서 고도로 분화된 기법으로 전반적으로 변화했기 때문이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에 접어 들어 교향곡이나 오페라의 스코어가 점점 복잡해 졌고, 바그너 시대에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을 정도로 연주의 명료·정확·원활함이 당연한 요구로 된 것이 그 원인이다. 고도로 세련된 연주를 요구하게 된 것은 방송이나 음반의 영향 때문이라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전에는 완벽한 연주는 유럽의 극히 제한된 도시에서, 마침 운좋게 콘서트홀에 동석한 사람들만이 즐길 수 있었다. 그러나 20세기 동안에 이와 같이 드문 연주가 기계를 통해서 재생되어 전세계의 청중에게 보급되었다. 그 결과 우수한 테크닉의 표준이 새로 생기..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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