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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 ECO re-born/나눔 리더 되기 - 펀드레이저(Fundraiser)11

현대적인 재원조성의 발전 1. 예술조직이 주체가 되는 현대적인 의미의 적극적인 재원조성 활동은 1960년대 이후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미국은 1965년 NEA(미국국립예술기금위원회) 설립과 더불어 공공 부문의 제계적인 예술지원을 본격화했다. 그러나 유럽과는 달리 예술조직을 포함한 비영리조직에 대한 지원은 이런 직접적인 방식보다는 예술조직이 부담해야 할 세금을 감면시켜 주거나 예술 조직에 대한 후원자에게 세금 혜택을 주는 형식의 간접적인 지원이 더 큰 비중을 차지했다. NEA의 연간 지원예산은 2022년 기준으로 1억 2,4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631억 2,200만 원에 불과하다. 물론 적은 예산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 미국 NEA와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2년도 예산이 4,100억 원이 .. 2023. 4. 3.
메세나(Mecenat) 예술에 대한 사회적 지원의 뿌리를 찾는다면 로마시대의 재상 가이우스 마에케나스(Gaius Maecenas)의 예술후원 활동을 언급할 수 있다. 마에케나스의 지원은 오늘날 기업의 예술 지원을 총칭하는 '메세나(Mecenat)'라고 하는 용어의 기원이 되었다. 이후 근대 시민사회 이전까지의 예술은 왕족, 귀족, 종교기관 등 당시 사회의 지배계층에 의해 개인적인 선호 혹은 종교의식상의 필요 등을 이유로 지원 받아왔다. 따라서 당시의 지원은 예술조직이 주체가 된 재원조성(Fundraising)이라기보다도 후원자가 주체가 되어 자신의 필요에 따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이 당시에도 예술가들이 후원자들과 관계를 형성하며 재정적인 지원을 얻기 위해 활동한 것은 사실이지만, 예술조직이 주체적으로 자신이 후원 받아.. 2023. 3. 13.
'펀드레이징(Fundraising)'이란? '펀드레이징(Fundraising)'이란 예술조직이 설립 목적 달성을 위해 수행하는 예술 프로그램 운영과는 직접 연계되지 않은 별개의 노력과 활동을 통해 외부로부터 조직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는 모든 활동을 지칭한다. 구체적으로는 기업, 재단, 정부 및 공공기관, 개인 등으로부터 지원금을 받기 위해 벌이는 모든 활동이 포함된다. 예술조직의 펀드레이징은 관객이나 프로그램 참가자가 아니라 조직의 설립 목적 혹은 사업취지에 공감하는 외부 기관·단체 혹은 개인들로부터 얻게 된다. 예술조직의 수입은 사업운영 수입이 기본이 되지만 현실적으로 공연예술 중 뮤지컬 같은 일부 장르를 제외하면 사업운영 수입만으로 조직을 운영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불가피하게 외부로부터 획득하는 기부 수입에 상당 부분 의지.. 2023. 2. 20.
기금모금가(Fundraiser) = 지도자(Leader) 상대방에게 먼저 다가가 악수를 청할 수 있고, 당당하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요청할 수 있는 , 작지만 커다란 용기를 가진 모금가(Fundraiser)가 바로 이 시대의 진정한 지도자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금가에 대해서 잘 모를 뿐만 아니라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지도 않고 오히려 잘모된 인식으로 오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모금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살펴보면, 모금가가 정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반 사람들도 마찬가지지만, 자신의 문제를 넘어서서 타인, 더 나아가 사회 전반의 문제를 내다보고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넘어가지 않을 수 없는 세 가지 '선'이 있다. 바로 '죽음, 세금, 모금'이다. 이 세 가지는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터부시 되어 잘 언급되지 않는다. 하지만 .. 2019. 9. 2.
모금(Fundraising) 비영리단체의 시작과 끝은 모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금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하는 과제는 비영리단체가 세상에 존속하는 한 영원한 숙제이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기금과 예산의 확충 문제가 비영리단체로서는 가장 큰 이슈임에도 상대적으로 가장 투자를 개을리할 수 밖에 없었던 것 역시 모금 분야였다. 특히 후원에 의존하는 단체는 장기적인 기금이 확보돼야 임무를 이루어 갈 수 있는데 단기적인 기금확보에 급급하다가 장애물을 만나면 운영에 어려움을 겪기 십상이다. 모금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는 것은 단순한 '인연'이나 '운명'같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모금이라는 말 자체가 '남에게 돈을 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초적으로 '구걸'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모금활동을 기피해 왔다. 한국에는 수만 개.. 2019.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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