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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나눔

생각의 차이가 성공과 실패를 만든다

by 정마에Zeongmae 2018.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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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문제가 문제로만 남을 수 있고,
답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다.
*-이종인<다르게 보는 힘>에서


20세기 초 다국적 기업인 어느 구두 회사에서
아프리카의 시장 개척을 위해 각기 다른 현지 법인에
근무하고 있는 두 명의 세일즈맨을 동시에 보냈다.

한 명은 미국인이고 다른 한 명은 영국인이었다.
이들 두 사람은 아프리카에 도착하여
그곳의 풍경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아프리카 사람들은 모두 맨발로 다니는 것이었다.

이에 영국인 세일즈맨은 실망해서
그 즉시 본사로 전보를 쳤다.
"아프리카에서는 구두 사업의 전망이 없음.
이곳 사람들은 모두 맨발임.
아무도 신발을 신지 않음.수요는 전무함.
상황은 절망적임. 바로 귀국하겠음."

이 세일즈맨은 아프리카에서는
구두가 무엇인지도 모르니
시장 개척이 불가능하다고 지레짐작한 것이다.

하지만 미국인 세일즈맨은 달랐다.
현지 상황을 냉철히 분석해 보고는
다음과 같이 전보를 쳤다.
"아주 급히 구두 5만 켤레 송부 요망!
아프리카인은 모두 맨발임.
여기서는 아무도 신발을 신지 않고 있음.
따라서 비즈니스 기회는 매우 많음!
수요는 무궁무진함. 경쟁자도 없음.
상황은 아주 좋음."

이 세일즈맨은 아직까지 구두를 신은 사람은
한 명도 없지만 앞으로 구두를 팔 수 있는
가능성이 무한하다고 확신했다.

사람에 따라서 같은 상황에 대한 인식의 차이는
이와 같이 너무도 크며 그 결과 또한
극과 극으로 나타나게 된다.

구두 회사는 아프리카에서는
아무도 신발을 신고 있지 않으므로
수요가 많을 거라는 예측을 채택했고
대기업으로 급성장했다.
만일 이 회사가 다른 의견을 채택했더라면
큰 시장을 놓치게 되었을 것이다.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듯이 무슨 일에나
열심인 사람은 대개 긍정적인 사고형이며
또한 이런 사람은 열심히 하기에 대부분 성공한다.

"하면 된다. 할 수 있다.
꼭 이루고야 말겠다. 지금부터 하자"
하면서 열심히 하는 사람 옆에 있으면
무슨 일이든 다 잘될 것 같고 신이 난다.

"할 수 없다. 안 된다.
여건이 안 좋다. 돈도 없고
사람도 없는데 어떻게 할 수 있나?"하고
항상 핑계를 대고 안 된다고 말하며
무슨 일이든지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사람들의 곁에 있으면
일이 잘 되기는커녕 안하던 걱정까지 하게 된다.

항상 긍정적인 사고로 사물을 보고
현실을 냉정하게 파악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면 개 밥그릇도 청자그릇으로 보이고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면 청자그릇이 개 밥그릇으로 보인다.


✱-하버드대 물리학 교수 로이 글라우버는
일흔 살에 노벨상 후보에 올랐지만
최종 심사에서 떨어졌다.
그러자 자신의 연구로
노벨상을 받을 수 있을지 회의감이 생겨
연구에 집중하지 못했다.

그 무렵 기발한 연구나 업적에 수여하는
'이그 노벨상'시상식에 초대되었다.
그는 함께한 과학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몇몇이 진짜 노벨상을 받고 싶다고 말하자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시상식이 끝난 후
그는 혼자 멍하니 앉아 있었다.
'정말 노벨상을 받을 수 있을까?'

그때 종이비행기와 종잇조각이 어지럽게 널린 무대가 눈에 띄었다.
그는 대뜸 일어나
빗자루로 시상식장을 청소했다.
그러자 마음의 때도 쓸려 내려가는 듯 했다.
깨끗해진 무대를 보니 홀가분했다.

이후 매년 이그 노벨상 시상식 청소를 자처했다.
2005년 글라우버는
마침내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사람들은 이제 그가 청소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달라진 건 없었다.
제자가 빗자루를 받아가려 하자 그는 말했다.
"노벨상 수상자도 보통 사람과 다르지 않아.
그들 마음에도 때가 있다네.
나는 지금 마음의 먼지와 때를
말끔히 청소하는 것 일세.
이 빗자루가 나를 깨어 있게 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일에 매진하도록 해 주었었지."

그는 꼬박 11년 동안 이그 노벨상 시상식장을 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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