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칭찬2

빈 말부터 시작해 보자 살면서 사람을 칭찬하는 것이 서투른 사람은 대개 정직한 사람입니다. 제게 "정직이 베스트인가?"라고 묻는다면, 저는 'NO'라고 말할 것입니다. 세상 살아보니 "어두운 정직보다 밝은 빈말이 좋다" 는 것을 알았습니다. 자연스럽게 칭찬할 줄 아는 사람들이 있는데 아마 그런 재능을 타고난 사람들인 것 같았습니다. 속 좁은 나 같은 사람들은 특별히 노력을 해서 칭찬을 합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거북하지만 이것도 첨차 익숙해져갑니다. 나이가 들면 운동 부족으로 좀처럼 몸이 잘 굽혀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움직여 보면 부드러워집니다. 마찬가지로, 마음도 서서히 풀리면 편안하게 사람들을 칭찬할 수 있게 되더군요. 희한하게도 진심이든 빈말이든 남을 칭찬하다 보면 자기도 칭찬을 들을 기회가 많았습.. 2018. 4. 23.
칭찬인 줄 알았습니다 "너 없으니까 일이 안 된다." 칭찬인 줄 알았습니다. 소속된 공동체에서 내가 정말 필요하고 중요한 존재라는 생각에 기분 좋았던 말입니다. 그렇지만 이 칭찬은 내가 꿈꾸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에서 한 발짝 뒤로 물러나게 했습니다. 내가 없으면 공동체가 무너질 정도로 공동체를 나에게 의존하게 만든 것은 나의 이기적인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너만 있으면 된다."칭찬인 줄 알았습니다. 내가 아주 능력이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에 어깨가 으쓱했던 말입니다. 하지만 이 칭찬은 내가 꿈꾸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에서 두 발짝 뒤로 물러나게 했습니다. 따라 주는 이 아무도 없는 것은 바로 독재이기 때문입니다. "야! 너 천재구나!" 칭찬인 줄 알았습니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풍부한 똑똑한 사람이라는 생각에 코가 높아졌습니다. .. 2018. 3. 13.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