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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빈스키2

예술가의 솜씨 “솜씨는 지금보다 바흐시대에 훨씬 좋았다. 당시엔 먼저 장인이 되어야만 했다. 지금 우리는 ‘재능’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우리는 위대한 음악가를 부활시키기 위해 솜씨에 자신을 파묻을 정도로 세부에 전념하려는 열성이 없다.” - 스트라빈스키 - 근대 예술에서 솜씨가 퇴보했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 이유는 창조성을 위해 좋은 솜씨를 기꺼이 포기하려는 태도 때문이다. 또한 근대 예술에서 솜씨가 자주 한낱 의미 없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이유는 예술가가 재료를 창조적으로 탐사하는 일이 공동체의 기준이 적용될 수 있는 선을 넘었기 때문이다. 많은 근대 예술가들은 모든 제약에서 해방되어 마치 대주재 신처럼 창작하려는 계몽주의의 압력 아래서, 숙달되기를 거부한다. 자기 재료를 사랑하는 일 또한 숙달에 수반.. 2024. 4. 11.
스트라빈스키 - 교향시 '나이팅게일의 노래' 이 교향시는 스트라빈스키의 초기 오페라 [나이팅게일]에 기초하고 있다. "나이팅게일 (Le Rossigno, The Nightingale)" 은 스트라빈스키가 작곡한 최초의 오페라로 안데르센의 동화 "나이팅게일"의 줄거리를 테마로하여 만든 것이다. 이 곡이 작곡되기 시작한 시기는 그가 아직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지도를 벗어나기 전의 젊은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스트라빈스키는 1908년에 안데르센의 동화에 기초한 이 오페라의 이 작품의 3막까지 완성되었을 무렵, 당시 러시아의 최고 안무가였던 디아길레프로부터 의뢰받은 발레 곡인 "불새"의 작곡으로 인하여 이 오페라의 작곡은 중단되었고, 1910년 파리에서있었던 "불새"의 초연이 대성공을 거두게 되자 스트라빈스키는 또 다른 발레 곡의 작곡을 위해 더 이상의.. 2020.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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