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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2

사티와 작품 작품 하나를 쓰기 전에 나는 혼자서 그 주위를 여러 번 돌아본다. 1913년 음악출판사 E. 드메의 회보에 사티의 작품 목록과 함께 실린 작곡가 소개 페이지의 마지막 문장이다. 글 첫머리에서는 사티가 "친구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라며 "나는 근시로 태어났는데, 마음은 노안이다. 교만에서 도망쳐라. 그것은 모든 악덕 가운데 변비를 가장 쉽게 일으킨다. 나를 보지 못하는 불행한 사람은 혀가 검어지고 귀는 망가지기를"이라는, 몽마르트르 시절의 사티가 했을 법한 말이 나온다. 음악 작품의 주위를 빙빙 돌다니...... 음악을 마치 회화나 조각처럼 생각하는 듯하다. 회화와 사티의 관계에 대해서는 1988년 길모어가 주로 '장미십자회' 시절에 만들어진 사티의 작품에서 '황금분할' 원리를 발견한 뒤로 사티가 회화의 .. 2023. 12. 18.
소크라테스의 겸손 날짜 : 2018-10-09 제목 : ​소크라테스의 겸손 읽을 말씀 : 시편 149:1-9 ●시 149:4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며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심이로다 페르시아 전쟁이 끝나고 승전국인 아테네는 엄청난 보물을 얻었습니다. 그리스 북쪽의 타소스 섬에서 엄청난 양의 금광까지 발견되어 아테네 사람들은 엄청난 부와 자유를 누렸습니다. 이 시대를 역사가들은 ‘황금의 시대’라고 부르는데 파르테논에 있는 모든 신상들을 금으로 칠하고 누구나 보석을 걸치고 다녔을 정도로 진짜 황금의 시대였습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남는 시간을 자신을 치장하는데 사용했습니다. 남자들은 근육을 만드는 일에 신경을 썼고, 여자들은 진한 화장을 하고 다양한 장신구를 만들었습니다. ​ 그런데 이런 세태 속에서 소.. 2018.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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