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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나눔

감사의 삶

by 정마에Zeongmae 2023.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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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큰스님이
젊은 스님을 제자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제자는 항상 무슨 불만이 그렇게 많은지
늘 투덜거립니다.
어느 날 아침, 큰스님은 제자를 불러
소금을 한 줌 가져오게 하여,
소금을 그릇에 털어 넣게 하고는
그 물을 제자에게 마시라고 합니다.
제자는 얼굴을 잔뜩 찡그리며
그 물을 마셨고, 큰스님이 물었습니다.
"맛이 어떠냐?"
"짭니다..."

구리시 ‘한다리저수지’


제자는 조금 화난 목소리로 대답합니다.
큰스님은 다시 소금 한 줌을 가져오게 하여,
근처 호숫가로 제자를 데려갑니다.
그리고는 소금을 쥔 제자의 손을
호숫물에 넣고 휘휘 저었습니다.
잠시 후 큰스님은 호수의 물을 한 컵 떠서
제자에게 마시게 했습니다.
"맛이 어떠냐?"
"시원합니다..."
"소금 맛이 느껴지느냐?"
"아니요..."

그러자 큰스님이 말했습니다.
"인생의 고통은 순수한 소금과 같은 거야.
하지만 짠맛의 정도는
고통을 담는 그릇에 따라 달라지는 거야.
자네가 고통 속에 있다면,
그릇이 되는 것을 멈추고 스스로 호수가 되게나."

어떤 사람은 주어지는 고통을 배움의 기회로 삼습니다.
그런 사람은 자기 인생에서
멋지게 성공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은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주어지는 고통을
다른 사람의 핑계로 돌리거나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원망으로 받아들입니다.

이렇게 사태를 원망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이미 실패한 사람입니다.
세상은 있는 그대로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눈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나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세상을 바꿉니다.
늘 궁리만 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시간만 보내다 끝납니다.
일단 일을 저지르면
어떤 형태로든 결과가 나타납니다.
사태를 지켜보는 스트레스보다는
나쁜 결과라도 보는 것이 후련합니다.
어떤 고통이든 감내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오늘을 살아볼 일입니다.

모든 일을 감사로 받아들이면
결과는 좋게 나옵니다.
반면 모든 일을 원망으로 받아들이면
결과가 아예 없거나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 것이 자명합니다.
운이라는 것, 행운이라는 것은
긍정적인 사람, 감사하는 사람의 편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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