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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예술산업은 어떤 산업보다 지속 가능해야 한다.

by 정마에Zeongmae 2023.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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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산업은 어떤 산업보다 지속 가능해야 한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는 말처럼 예술 작품과 예술가들이야말로 시대를 초월하여 명작과 영감으로 인류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예술산업은 더 이상 음악, 미술 등에 머무르지 않고 있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이종(異種) 예술 들이 융합한 지 오래되었으며, 전통적인 예술을 벗어난 혁신적인 시도와 이를 추동하는 예술산업 종사자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예술의 정의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사전적 정의에 따르면 예술은 ‘특별한 재료, 기교, 양식 따위로 감상의 대상이 되는 아름다움을 표현하려는 인간의 활동 및 그 작품’을 뜻한다. 이렇게 예술을 정의한다면 이제 예술은 제조업, 서비스업, IT 등 모든 산업에 필수적인 부가가치로 자리 잡고 있다.


    예술은 인간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며, 인간애에 기반한 건강한 예술이야말로 선한 영향력을 만드는 인간의 아름다운 활동이다. 그런데 전통적으로 예술은 엄격한 사제지간을 요구하는 도제식 구조를 띠고 있다. 여기에 예술가들은 수익을 염두에 두어선 안 된다는 순수한 강박으로 인해서 의외로 불공정함과 불합리함이 암묵적으로 허용된 면이 컸다. 그러나 예술산업은 어느 산업보다 창의성을 바탕으로 그 작품이 적정한 가치를 인정받고, 종사자들에게 합리적인 처우가 뒤따라야 한다. 그래야 더 많은 예술 인재들이 예술산업에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투사(投射)하여 명작을 만듦으로써 대중에게 감동과 행복을 제공하는 빈도와 강도가 증폭될 것이다.
(출처: 예술경영 vol.4905https://www.gokams.or.kr/webzine/wNew/column/column_view.asp?idx=2613&page=1&c_idx=95&searchString=&c_idx_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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