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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tory

이탈리아를 사랑한 작곡가들

by 정마에Zeongmae 2022.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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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문화의 뿌리는 그리스 로마 문화입니다. 따라서 많은 귀족의 자제들과 예술가들이 음악과 미술, 건축의 고향 이탈리아로 여행을 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괴테의 자전적 소설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에 이탈리아를 그리워하는 아름다운 시(詩)가 있는데, 이 시의 가사 "레몬 꽃이 피는 나라를 아세요?"는 토마의 오페라 「미뇽」에 인용되어 여주인공이 노래를 부릅니다.

   바그너는 자주 여행을 다니던 이탈리아의 휴양지들에서 주요 작품들을 작곡했고, 베네치아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브람스 역시 이탈리아를 수차례 여행했는데, 특히 베네치아를 좋아했습니다. 멘델스존은 이탈리아를 여행한 후 그 인상을 교향곡 제4번 '이탈리아'에 담았습니다.

   차이코프스키는 「이탈리아 기상곡」과 「플로렌스의 추억」을 남겼는데, 후자는 곡의 장르를 말해주는 표기가 없이 다만 현악 6중주 Op.70 '플로렌스의 추억'으로만 표시되어 있으며 플로렌스는 피렌체의 영어 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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