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가디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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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께서 '드림가디언즈'가 뭐하는 단체인지 궁금해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드림가디언즈'가 무엇이며, 왜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앞으로 무슨 일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명칭에 대한 것부터 시작할게요.
영문 표기는 'Dream Guardians'로 우리말로는 '꿈지기' 또는 '꿈 지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꿈을 만들어주고, 지켜주고자 하는 염원을 담고 있습니다.

그 동안 '온기온정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여러 곳의 문화 취약지역을 찾아 음악을 나누는 일을 했으며, 이 일은 앞으로도 계속 할 것입니다. 이렇게 음악을 나누며 다니다 보니 그곳의 아이들도 악기를 배우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환경적 요인이 그들을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우선 악기를 소유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며,
설사 악기가 있더라도 가르침을 줄 선생님이 없는 실정이 태반이었습니다. 문화뿐만이 아니라 교육에 있어서도 소외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동안 몇몇 아이들에게 악기와 작곡을 지도했습니다. 하지만 혼자하는 것은 한계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이제 혼자하는 것 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는 것이 더 많은 아이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이렇게 단체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드림가디언즈'는 생명과 꿈을 심어주는 맞춤형 희망심기 프로젝트입니다.
이를 위해 향후 다음과 같은 사업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1) 취약계층 청소년의 꿈을 찾아주는 교육지원
2) 취약계층 청소년의 문화 생활을 위한 문화지원
3) 취약계층 청소년의 건강을 위한 급식지원
4) 취약계층 청소년의 생명을 살리는 의료지원
5) 취약계층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심리지원

위의 사업들 중 우선 교육지원 사업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일단, 의정부의 00교회와 협력하여 어린이 합창단을 만들어 지역 어린이 40여명과 함께 주말에 음악으로 즐거움을 나누고 있으며, 2차로 서울 천호동에서 현악앙상블 교육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를 위한 악기기부를 현재 받고 있습니다.
향후 전국적으로 미술 및 코딩, 로봇, 드론 등의 교육으로 그 범주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러한 일들은 '재능기부' 내지는 '열정페이'라는 미명으로 포장되어 그 노력에 대한 착취함이 없이 교육의 댓가를 선생님들에게 지급해 줌으로써 열의있는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1차적으로 '교사 인력 풀'이 구축되어야 하며, 이를 받침할 수 있는 재정 마련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