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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Festival

'모두'라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by 정마에Zeongmae 2024.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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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결정권자는 상층부 숫자 자체가 적기 때문에 문제를 만드는 주제를 파악하기 쉽지만 집단 압력은 여러 사람이 관여하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유령과 같다. 그러나 애초에 '모두'라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으며 '모두'라는 것은 결국 개인이 모여 형성된 것이다. 따라서 언제나 마지막에는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할까'라는 상황에 도달하게 마련이다. 집단 압력에 굴복하여 도전을 멈추고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도 소극적 승인이며 압력을 조장하는 것이기에 지역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조직 책임이라며 책임을 회피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런다고 개선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어떻게 하면 조직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고민한다면 한 사람의 직원이 행정조직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고, 한 사람의 주민이 지역을 바꿀 수도 있다. '모두' 따위의 추상적인 주어는 필요 없다. 우선 '내'가 무엇을 할까가 먼저이다.


    작은 사업이라도 처음 한 걸음이 중요하다 팀 단위로 작은 문제라도 파악하고 노력하여 해결해 나가면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다. 실제로 해보면서 생각이 정리되고 다음 단계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조금씩 알게 될 것이다.


    집단 압력이 발생하는 지역게서는 우선 착실히 투자하여 사업 실적을 철저히 쌓아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민간에서 자금을 조달하여 투자받고 사업하면서 수익을 올리는 식의 시스켐을 바꾸지 않고 지속하면 된다. 그것이 멀리 돌아가는 것 같아도 자기 다운 방식이다. 

※ 기노시타 히토시 「마을 만들기 환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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