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Story/성경 속의 음악

출애굽기의 음악 8 : 이스라엘의 나팔 1

정마에Zeongmae 2023. 8. 1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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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날 아침에 우레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 소리가 매우 크게 들리니 진중에 있는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출애굽기 19장 16절)


    출애굽기 19:16~19의 기록은 하나님께서 십계명 수여를 위해 시내산에 강림하실 때의 장엄한 분위기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편의 저자는 이런 당시의 상황을 '산들은 수양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은 어린양같이 뛰었도다'(시 114:4)라고 묘사합니다.

▲ 하나님으로부터 십계명을 수여받는 모세 ⓒGetty Image

    본문의 나팔 소리는 하나님의 강림을 예고하는 신호입니다. 따라서 천둥·번개가 치고 땅이 진동하는 가운데 거룩하고 엄위하신 하나님의 강림을 알리는 이 나팔 소리를 듣는 순간 이스라엘 백성들이 두려움을 가지고 크게 떤 것은 당연했을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영광스럽고 위엄에 찬 임재에 대한 인간의 당연하고도 건전한 두려움입니다. 이와 같은 건전한 두려움은 인류의 최초 범죄 이후에 생겨난 것입니다.

▲ 쇼파르 ⓒGetty Image

    '쇼파르'는 출애굽기부터 스가랴까지 성경에 널리 그리고 자주 언급되는 악기로 우리말로는 나팔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본문의 거룩한 산 주위에서 천둥, 번개가 치고 그래서 회막 주위의 모든 백성이 떨었을 때 시내산 위의 두꺼운 구름 속에서 나온 매우 큰 소리는 '쇼파르' 소리였습니다.

▲ 쇼파르 연주 모습 ⓒGetty Image

    '쇼파르'는 히브리어의 "밝은"이란 어원에서 나왔고 이 악기 소리의 화려하고 꿰뚫는 듯한 특징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 악기는 현재 일반적으로 수양의 뿔로 만들어집니다. 뿔을 뜨거운 물에 푹 담가서 곧게 편 후에 끝이 큰 쪽은 원래 모양대로 그냥 두고 작은 쪽은 꼭대기를 잘라내고 구멍을 냅니다. 동방의 유대인들은 꼬인 뿔을 더 좋아하고 간혹 곧지 않은 수양의 뿔도 사용합니다.

    '쇼파르'의 나팔 모양의 끝부분은 지금은 금속으로 장식되기도 하지만 마우스피스에는 어떤 금속 부착물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전에서 사용된 곧은 이벡스 뿔(ibex-horn)에는 황금으로 된 마우스피스가 있었다고 합니다.

 

2023.04.28 - [성경 속의 음악] - 출애굽기의 음악 7 : 죽음으로 인도하는 노래

 

출애굽기의 음악 7 : 죽음으로 인도하는 노래

"모세가 돌이켜 산에서 내려오는데 두 증거판이 그의 손에 있고 그 판의 양면 이쪽저쪽에 글자가 있으니 그 판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요 글자는 하나님이 쓰셔서 판에 새기신 것이더라 여호수

zeong.tistory.com

 


🎶쇼파르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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