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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스 얀손스(Mariss Jansons, 1943~2019)는 라트비아 출신의 지휘자이다. 네덜란드 로열 콘세르트허바우(‘음악회 빌딩’이라는 뜻)와 독일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을 함께 이끌고 있다.
명지휘자 아르비드 얀손스와 성악가 이라이드 얀손스의 아들로,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나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에서 바이올린 · 피아노· 지휘를 공부했으며 므라빈스키를 사사했다. 졸업 후에는 지휘자 한스 슈바로프스키, 카라얀 문하에서 배웠다.
오슬로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지휘자, 피츠버그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지냈고 그 외 뉴욕 필하모닉 등 유수의 악단을 두루 지휘했다.
1996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오페라 <라 보엠>을 지휘하다 심장 발작으로 쓰러졌지만, 한 손에는 지휘봉을 잡고 있었다는 유명한 일화가 전한다. 2008년 「그라모폰」은 마리스 얀손스가 이끄는 로열 콘세르트허바우를 '세계 1위' 악단으로 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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